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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록 (~2017)/단골맛집

[안산 탑국수집] 칼국수 꼼꼼한 리뷰,후기

by 신입상어 2017. 6. 5.




칼국수 ㅡ 4500

주문 후 대기시간 약 7분.

단골 멸치국수집인 탑국수집 재방문했어요.
오늘은 그동안 먹어봤던 멸치국수, 수제비, 떡만두국에 이어 칼국수를 주문해봤어요.

애호박, 채썬 당근, 파, 김가루, 얇게 썬 감자, 양파와 칼국수 면이 들어가 있어요.
반찬 구성은 김치와 단무지로 다른 메뉴들과 같았어요. 육수도 다른 메뉴와 비슷해보였어요.






면은 아마 기계로 뽑아낸 칼국수 면.

굵기가 일정한걸 보니 손칼국수는 아닌듯한데, 한입 먹어보니 식감이 은근 쫄깃했어요.
이집 소면이 다른 국수집보다 쫄깃해서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칼국수 면도 찰기가 약간 돌더라구요.
면 자체를 좋은걸로 가져오는건지, 잘 삶고 잘 헹궈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아주 괜찮았어요.
손칼국수가 아님에도 맛있더라구요.






육수는 국수, 수제비, 만두국과 동일한 멸치육수.

담백하고 시원한 이집 육수는 정말 두번 세번 네번 꾸준히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맛이에요.
계란이 들어가지 않아서 텁텁한 맛이 없고, 아주 맑은 육수라서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어봐도 깔끔한 맛.
국수도 물론 맛있게 먹었지만, 국물 자체가 어떤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도 맛있을만한 만능 육수인 것 같아요.



김치는 손가락 닳도록 칭찬했듯이 여전히 맛있고,
4천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양도 1인분으로 적당하고,
육수도 면도 웬만한 맛집 부럽지 않은 맛.

못먹어본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먹어보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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