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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비비고 닭곰탕' 솔직한 후기, 꼼꼼한 리뷰, CJ제일제당 신제품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by 신입상어 2017. 8. 31.




비비고 닭곰탕.

3시간동안 정성스럽게 푹 우려낸 뽀얗고 진한 육수에 결대로 찢은 국내산 닭고기를 넣은 닭곰탕.
가격은 2천원 중반 ~ 3천원 정도예요.







500g (104 칼로리), 1~2인분, 냄비 4~5분 조리, 전자레인지 4분 30초 조리, 실온보관 제품이에요.
국산 닭고기 18%가 들어가 있대요.







영양성분, 원재료명 및 함량.

5가지 갖은 재료를 넣고 3시간 우려냈고, 닭고기를 결대로 찢어 넣어 담백하고 부드럽대요.
적혀있듯이 여름에는 보양식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요리로 먹기 좋을 것 같았어요.

비비고 육개장 [링크] 보다는 나트륨량이 낮았어요. 총 나트륨 함량을 계산해보니 1250mg.
후술하겠지만 간이 다 되어있어서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았기에, 염분 섭취는 적은 편인 것 같았어요.







조리법은 간단했어요.

냄비에 5분 끓이거나, 그릇에 덜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끝. 아주 빠르고 간편했어요.







뜯어보니 뽀얀 국물이 보였어요.

파, 숙주, 무, 양파 등 야채가 전혀 없었어요. 국물과 닭고기들만 있었어요.
지난번에 먹어본 비비고 육개장과는 달리, 부재료는 버리고 고기에만 집중한 느낌.
건더기는 오히려 육개장보다 부실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고기 양이 늘어서 그냥 괜찮았어요.







밥그릇 두 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었어요.

이건 원래부터 국물과 닭고기가 메인인 음식이라, 육개장보다 양이 넉넉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국물이 많아서 밥 말아먹으면 햇반 기준 두세개는 먹을 수 있을만한 양이었어요.
저는 반그릇정도씩 셋이서 나눠 먹었어요.







이건 다른 그릇.

한쪽엔 채친 파를 넣어볼까 하다가 부추를 잘게 썰어 넣어봤어요. 색감이 확 좋아졌어요.
훨씬 더 '파는 닭곰탕스러운' 느낌. 맛 차이는 크지 않았고, 향만 조금 더했어요.

후추를 넣어도 잘 어울렸어요.







닭고기는 큼직하게 담겨있었어요.

그런데 굵은 살코기는 별로 맛이 없었어요. 아주 퍽퍽하고 텁텁한 맛이었어요.
고기는 큼직하고 많아서 마음에 들었었지만, 부드러운 닭고기를 기대했기에 조금 실망했어요.
닭가슴살만 모아서 국 끓여놓은 맛.

하지만 이걸 가늘게 찢어서 밥을 말아먹어보니 또 괜찮았어요. 두꺼울때보다 좀 더 맛있었어요.
듬성듬성 크게 뭉쳐있는 고기 조각을 먹는 것보다, 조그마한 조각을 후루룩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국물 맛은 진짜 닭곰탕 맛.

뭐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닭곰탕' 하면 떠오르는 그 맛이 느껴졌어요.
정성스럽게 3시간 우려냈다는데, 국물 하나는 정말 맛있었어요. 간도 딱 맞았어요.
조금 과장해서 숙주나 파만 조금 첨가해서 큰 그릇에 내주면 6천원 받고 팔아도 될만한 맛.
아주 깊고 진한 맛은 아니지만, 김치나 젓갈 하나만 놓고 먹어도 아주 만족스러울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같은 회사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자극적인 맛도 조미료 느낌도 정말 미미하고, 레토르트식품 특유의 냄새는 아예 없었어요.
담백하고 깔끔한 닭곰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집에 몇 팩씩 사다둬도 될 것 같아요.

웬만한 닭곰탕 맛집이 부럽지 않은 맛.




체험단이지만 가감없이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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