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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맛집] 맛사랑콩사랑 - 진짜 두부로 만드는 얼큰한 순두부찌개, 깔끔하고 맛있어요!

by 신입상어 2017. 1. 6.


안산시청 / 안산소방서 / 고잔동 맛집

맛사랑콩사랑 얼큰순두부 후기 / 리뷰




혼밥했어요!
- 2인,4인식탁 있고, 2층까지 있어요.
- 1시반에 손님은 혼밥 두분 있었어요.
- 자리 간격이 널널해서 혼밥 편해요.







대로변에 있는데도 (안산 소방서 맞은편)
지나다니면서 음식점인줄 몰랐어요. ㅋㅋ
채움도시락 방문때도 이렇게 모르다가,
먹고나선 여길 그동안 왜 몰랐지 할 정도로
괜찮은 맛집이었기에 여기도 기대하며 방문.


안쪽 1층에 두분이 각각 식사중이시길래,
아 여긴 자리가 많지 않구나. 하고 앉는데,
"2층으로 올라가셔도 돼요~" 하셔서
그냥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1층에 앉았어요.
1층엔 2인테이블 4개가 각 2개씩 붙어있어요.






메뉴는 몇 종류 되지 않아요.
6천원정도면 그냥 적당한 가격.
다른집에서도 5~6천원정도더라구요.
비지찌개 먹을지 순두부먹을지 고민하다,
제입에 익숙한 메뉴인 얼큰순두부 주문!


옆테이블에선 각 두분이 혼밥하고 계셨는데
비지찌개랑 얼큰순두부 드시더라구요.







얼큰순두부 ㅡ 6000


반찬이 네종류 나오는데, 매번 바뀌는듯해요.
일하는분들이 '내일은 이런저런 반찬하자~'
하시는 얘길 들었는데 매일 다른것같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어묵볶음,김치 두종류,멸치볶음.
맛은 다 좋았어요! 김치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간은 적당하게 맞아서 좋았어요.


국물 맛은 바지락 덕분인지 시원하고 깔끔.
뚝배기 바닥에 바지락 세네개가 보였어요.
매운 맛이 강하지 않고 짜지도 않아서
반찬을 얹어먹기도 좋고, 말아먹기도 좋아요.






순두부 양이 거의 뚝배기 절반이라서
밥을 처음엔 못 말아먹겠더라구요.
게다가 파는 순두부처럼 툭툭 부서지는 그런 느낌이 아니고, 찌개용 모두부처럼 나름 단단해서 입안에서 씹히는 느낌도 좋아요!
떠먹듯이 어느정도 먹다가, 건더기가 좀 줄면
훨씬 더 말아먹기 편한 상태가 됩니다!


저는 의외였는데, 밥 리필이 됐어요!
"밥 부족하면 더 드릴까?" 물어보시길래
얼른 더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ㅋㅋㅋ
조금 더 덜어주는 것이 아니고, 그냥 새로 공기밥 하나를 갖다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이정도 서비스에 6천원이면 대만족!
떠먹듯이 한 공기, 말아서 한 공기 먹었어요!
뚝배기 바닥까지 싹 클리어.






매일 아침 새로 만드는 두부라는데,
그걸 또 파는 것까지 눈으로 보니 바로 신뢰가 가더라구요.
순두부 맛이 다른집이랑 차이가 꽤 납니다!


직접 만든 순두부로 끓인 순두부찌개, 맛있네요.
비지찌개 먹어보러 다시 올 집으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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