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동 맛집] 미스사이공 재방문! 소고기쌀국수 곱빼기, 볶음쌀국수 리뷰

미스사이공 안산 중앙동 후기!

소고기쌀국수 곱빼기 / 사이공볶음면 리뷰




혼밥한다면?
- 1인식탁 5~6석 있음!
- 평일저녁7시 기준 손님 3팀
- 1인석 + 손님 많지 않아 혼밥 편해요!




지난번 방문때 괜찮게 먹은 기억에,
이번엔 둘이서 재방문했어요!

저번엔 사이공볶음밥 먹었는데,
오늘은 쌀국수종류 먹어보러 방문!

저번에 못찍었던 무인식권발매기!
미스사이공 장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도 못따라올 저렴한 가격대.
베트남쌀국수 이렇게 싼 곳 없죠.


지난번에 먹었던 사이공볶음밥은 괜찮긴 했지만 생각보다 평이한 맛이라서 그냥 그랬기에,
이번엔 소고기쌀국수 곱빼기와,
사이공볶음면으로 주문!


ㅡ
가격대가 저렴한만큼,
많이 드시지 않는분들은 괜찮지만
보통 이상 먹는 분들은 곱빼기로 주문하시면 좀 더 포만감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영수증과 식권이 따로 나오는데,
주문번호를 잘 보고 기다리다가
띵동~ 소리가 나면 번호를 확인하고
식권을 낸 후 음식을 받아오면 돼요!


안쪽 자리가 은근 넓고 단체석도 있어서 여럿이서 와서 먹기도 좋겠더라구요!
저는 1인식탁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ㅡ
이곳은 주문부터 퇴식까지 전부 셀프!
물, 따뜻한 국물, 반찬은 배식구쪽에서
먹고싶은만큼 가져와서 먹으면 돼요.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있고,
매운소스 역시 반찬쪽에 있습니다!

사이공 볶음면 ㅡ 3900


국물을 바짝 쫄인 볶음면을 생각했는데,
양념이 흥건해서 살짝 의외였어요.
맛은 사이공볶음밥과 흡사한 양념맛!
간장과 굴소스가 주된 향이고, 거부감이 드는 맛이나 강한 향신료는 없어서 괜찮았어요.
숙주는 자주 아삭하게 씹히고,
고기는 아주 소량 눈에 보였어요.
볶음밥처럼 그냥저냥 무난~한 맛.


면은 칼국수처럼 얇은 쌀국수면인데,
링귀니 파스타면과 모양이 비슷했어요.
푹 익지 않고, 살짝 단단한 느낌.
개인적으로 연한 느낌의 면을 선호해서
완전 맛있게 먹진 않았어요.
같은 소스여도 볶음밥이 더 나은듯!

소고기 쌀국수 (곱) ㅡ 4900


친구가 먹은 메뉴긴한데, 맛 한번 보려고 국물 한입, 면 한술 얻어 먹어먹고서는 바로 감탄.

기본 제공되는 따뜻한 국물과 같은 맛일줄 알고 그냥 평범한 맛이려니 했는데, 아니었어요.
한숟가락만으론 평가가 어렵지만,
그래도 저는 이게 정말 괜찮았어요.
숟가락에 면을 얹어,
매운소스 살짝 뿌리고,
한입에 쓱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사이공볶음면과 다른면을 썼어요.
비교적 훨씬 얇고 하늘하늘거리는,
소면과 더 가까운 느낌의 면이었어요.
쌀국수 많이 안 먹어본 저로선 이 면이 훨씬 먹기 익숙했어요.
(여기서 바로 이거먹을껄 하고 후회..)


숙주도 많아서 식감도 괜찮을 것 같고,
(오히려 숙주가 너무 많아서 면 다 먹고도 숙주만 남더라구요.)
소고기육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육수도 좋고
가격만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서 친구는 대만족.




닭고기쌀국수를 제외한 주요 메뉴 3개를 먹어본 비교 평가는,
(1). 사이공볶음밥
(2). 사이공볶음면
(3). 소고기쌀국수 라고 할때,


(3)  >>>  (1)  >  (2)
이정도였어요!


물론 셋다 가성비는 매우 좋고,
맛도 거부감없이 괜찮아서 주변에 충분히 추천할만한 맛집인듯 합니다!
소고기쌀국수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