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주먹밥카페 25시 광덕로점.


ㅡ 2인식탁, 4인식탁 각 2개 (2층은 못 봄).

ㅡ 평일 1시 기준 손님 2팀, 총 3명.

ㅡ 주문 후 대기시간 약 5~7분.

ㅡ 내 돈 주고 사 먹은 후기





안산문화광장 가장 바깥쪽 상가 1층, 최고 명당자리에 2층짜리 김밥집이 하나 있어요.


슬쩍 봐도 종류가 수십가지는 돼 보이는, 가게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이 눈에 띄는 집.

꽤 오랜 기간 영업중인 김밥집인데, 그 이유가 있을 것 같아 방문해봤어요.

배달도 하시는지, 같은 오토바이가 항상 가게 앞에 서 있어요.


정확한 위치는 글 하단에 지도로 첨부했어요





배달용 메뉴판을 찍어봤어요.


가게 내부 메뉴판은 벽을 주르륵 둘러싸고 있었기에 아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식사중인 손님들도 있었고,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도 많이 번거로웠어요.


대충 세어봐도 120가지는 넘어가는 메뉴 가짓수를 보니 입이 떡 벌어졌어요.

평범한 김밥집이 아닌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저는 분식 메뉴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1층 내부는 의외로 좁았어요.


2인식탁 둘, 4인식탁 둘이 전부. 그래도 에어컨, TV, 음료냉장고 등 있을건 다 있었어요.





라볶이 ㅡ 3,500


라볶이는 가격대비 양이 꽤 괜찮았어요.

주재료는 밀떡, 어묵, 양파, 양배추, 파.





참치주먹밥 ㅡ 1,500


주먹밥도 마찬가지로 꽤 컸어요.

크기를 비교할만한게 없어서 단무지를 옆에 얹어두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숟가락으로 주먹밥을 반 가르고 바로 찍은건데, 이상하게 사진이 깔끔해보이질 않네요.


겉에선 참기름과 김 냄새가 은은하게 느껴지고, 속에선 고소한 참치마요네즈 냄새가 났어요.

맛은 솔직하게 말해서 그냥 아는 맛. 물론 진한 고소함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채롭거나 새로운 맛은 아니지만, 천오백원으로 든든히 먹기에는 감사한 맛.

참치김밥과 달리 야채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씹는 맛이 아예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의외로 참치마요네즈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거대한 밥을 클리어하기에도 무리가 없었어요.

양 많고, 맛 좋고, 가격 저렴했던 메뉴.





그냥 휘젓기만 하고 찍은건데 엄청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어쨌건 라볶이 역시 괜찮았어요.


고추장 양념 맛, 쫄깃하게 끓여낸 라면 반 개, 부드러운 밀떡, 그리고 어묵, 양배추, 양파.

예상했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솔직히 말해서 흔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간도 맞고, 양념 맛도 무난하고, 재료들도 신선하니 꼬집을 점은 없었어요.

정말 평범한 라볶이 맛.





사실 먹은 지가 꽤 된 집인데, 맛에 이곳만의 특징이 없었기에 기억이 정말 희미해요.

'맛집이다!' 라고 할만한 곳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아주 괜찮았던 김밥집이었어요.


주변에서 뭐 먹을지 모를때 일단 들어와서, 아무 메뉴나 골라도 무난하게 맛있을 것 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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