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짬뽕라면 ㅡ 5,000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의 라면 메뉴예요.
주문 후 대기시간은 약 5~7분.







볶음김치와 백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와요.

김치는 아주 살짝 새콤했고, 단무지는 꽤 셨어요.
개인적으로 둘 다 라면에 어울리는 반찬은 아니었어요.







재료는 면, 양파, 홍합, 새우, 오징어가 끝.
홍고추, 대파, 표고가 고명으로 올라가요.

국물은 좀 더 개운하고 얼큰해진 짬뽕라면 맛.
물론 표고버섯과 해물육수가 제대로 녹아있어서 라면국물보다 더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불 향은 의외로 강하지 않았어요.
바르다김선생의 철판제육덮밥이나 매운제육쌈김밥엔 불 향이 강했었기에 조금 의외였어요.







생면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모습은 일반적인 라면과 거의 똑같긴 한데, 젓가락으로 집어보니 훨씬 탱글했어요.
때문인지 면발을 젓가락으로 높이 집어들면 후두둑 흘러내리는 경우가 잦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식감은 시중에 파는 유탕처리된 라면이 더 나았어요. 이건 쫄깃함이 부족했어요.
차라리 국수나무같은 생면이라면 훨씬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홍합은 총 5개. 그런데 깨진 것 하나를 포함해서 4개는 껍데기가 열리지 않았어요.
오징어는 작은 크기로 잘려있어서 상당히 먹기 편했어요. 게다가 맛도 좋았어요.
질깃하거나 비릿한 맛은 없고, 과장 보태서 탱글하고 부드러운 오징어 숙회를 먹는 듯 했어요.
새우는 저렴하고 흔한, 손가락 한 마디와 비슷한 크기로 돌돌 말려있는 새우였어요.
연하고 식감도 좋았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서 새우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분식집에서 파는 해물라면보다는 훨씬 더 맛있었어요.
인위적인 스프맛은 약한데 반해, 일반적인 라면보다 더 진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생면 특유의 식감때문에 매력이 깎인데다, 라면도 짬뽕도 아니었기에 포지션이 애매했어요.
거기에 단품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없는 적은 양, 비싼 값까지 더해지니 가성비도 참 별로였어요.

오직 맛만 놓고 보면 상당히 괜찮은 메뉴.
하지만 가격과 양과 면 등 호불호를 가를 요소가 많아 추천하기엔 살짝 힘든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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