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핫앤스파이시 불닭덮밥소스.
매콤시큼달달한 맛.
뜨거운 칠리소스스러운 맛도 나고, 뜨거운 고추참치같은 맛도 난다. 결론은 조미료 맛. 레토르트식품 스러운 맛. 일단 밥이랑은 안 어울린다.
야채는 거의 없다. 단 맛을 중화시킬만한 내용물이 아예 없어서 밥에 달달하고 뜨거운 소스만 듬뿍 얹어 비벼먹는 느낌. 다시 말하지만 밥이랑은 진짜 안 어울린다.
고기는 퍽퍽하고 질깃한, 해동이 잘못된 냉동닭가슴살 맛이 난다. 단단한 큐브 참치같았다. 양도 적다.
많이 맵다. 불닭볶음면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 매운걸 즐겨먹기에 구매했으나, 이건 좀 과하게 맵다. 위가 얼얼한 맛이다.
딱 사진만큼 남겨놓고 (두 숟가락 먹었다) 다 버렸다. 다시는 사먹고싶지 않은 맛. 단돈 천원 내고 지뢰를 밟았다. 10점 만점에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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