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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록 (~2017)/첫번째

[안산 중앙동 맛집] 홍콩반점0410 - 볶음짬뽕 먹어보러 갔어요!

by 신입상어 2016. 12. 28.


혼밥!
- 좁고 깊은 구조, 전부 4인식탁이고
- 1시반 기준, 전체좌석 1/2 정도 손님이 있었어요~
- 1인2인 식탁 없어서 혼밥하기 살짝 부담될수도?




백종원 음식점이 대유행을 타면서 이젠 없는 동네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포화상태가 됐죠!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점포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이더라구요.
빽다방이랑 새마을식당은 몇번 가봤는데 홍콩반점은 한번도 안 가봤었기에 바로 홍콩반점 검색,
오늘 홍콩반점을 한번 가 보기로!




메뉴판은 식탁과 벽에 붙어있습니다!
주문하면서 선불계산한 후 음식이 나와요~


짬뽕이 4500, 탕수육은 만원도 안하다니,
웬만한 중화요리집보다 더 싸네?
역시 백주부님 음식점은 저렴함으로 미는듯.
둘이서 메뉴 세개 시켜도 부담 없을 가격이에요


짬뽕 먹어보려다가, 볶음짬뽕이 끌려서 주문!
후기도 잠깐 찾아보니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볶음짬뽕 ㅡ 5500


원래 쟁반짜장처럼 국물이 어느정도 촉촉하게 보이는 볶음 요리라고 생각했는데, 국물이 정말 한방울도 없었어요.
그래도 기름에 볶인 불 향은 꽤 맛있게 났어요.
조개껍데기 수북한 다른 짬뽕들과는 달리,
눈속임 없이 보이는 그대로 양이 많았어요.
진짜 쟁반같은 접시에 한가득..


채소, 해물, 면이 1:1:1로 들어간 듯 보였어요.
해물과 채소가 면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고,
국물도 없어서 태어나서 처음 보는 요리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반찬은 얇게 썬 단무지와 양파가 나와요.


목이버섯, 돼지고기, 해물이 은근 잘 어우러져있어요.
야채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식감은 다채롭고 좋았어요!
맛도 좋아서 볶음요리 좋아하는 분은 취향저격일듯!






조금 아쉬웠던 점은 너무 국물이 없고 뻑뻑해서,
떠 먹을 국물이 그리워질 정도라는 점..?
(단무지랑 양파를 계속 집어먹었어요 ㅋㅋ)
둘이 오면 짬뽕하나 이것하나 먹어도 괜찮을듯!
쟁반짜장같은 느낌이라 짬뽕이랑 먹어도 어울릴 것 같네요.


기대했던 맛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맛.
자극적인 느낌은 생각보다 약하고, 은근하게 손이 가는 맛.
가격대비 양과 맛은 훌륭했어요!


짬뽕 먹어보러 올 집으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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