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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야기

오뚜기 1000 아일랜드 드레싱 솔직한 후기, 꼼꼼한 리뷰

by 신입상어 2017. 9. 7.




오뚜기 1000 아일랜드 드레싱.

양상추샐러드, 토마토샐러드, 육류요리에 사용하면 좋다고 적혀있네요.
글로 남겨둘 생각이 전혀 없던 제품인데, 먹어보니 꼭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무료로 제공받은 체험단 후기나 쇼핑몰 리뷰밖에 없더라구요.







채친 양배추에 드레싱을 뿌려봤어요.
위쪽 붉은색이 1000 아일랜드 드레싱. 아래쪽은 오뚜기 코울슬로 드레싱이에요.


기본 베이스는 케찹+마요네즈 맛.
토마토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지고, 마요네즈 특유의 느끼한 고소함도 느껴졌어요.
중간중간 작은 건더기가 보이는건 피클처럼 시큼달콤한 맛이었어요. 덕분에 식감도 살았어요.

하지만 서로 상호 보완해서 케찹과 마요네즈의 단점을 잡아내야했는데, 그렇지 못했어요.
케찹의 시큼한 향은 극도로 강조되어 남아있고, 마요네즈의 느끼함도 그대로였어요.
양상추샐러드에 어울릴거라는데, 케찹 맛이 너무 강해 핫도그 소스로나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드레싱으로는 마요네즈와 케찹을 맘에 드는걸로 각각 사서 뿌려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좋다는 후기만 넘쳐나기에 사 봤더니, 정말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다시 안 사먹을 맛.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인생에서 처음 경험한건데, 너무 맛이 없어서 또 먹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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