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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려고 쓰는 음식일기/안산

유미카츠 송산점 솔직한 후기, 리뷰

by 신입상어 2021. 3. 27.



유미카츠 방문했다. 기본메뉴인 유미카츠 주문.

돈까스 한 덩어리가 잘려 나오고, 위 사진처럼 양배추 샐러드, 와사비, 돈까스소스, 소금, 단무지, 깍두기, 밥, 국물이 나온다.




튀김옷 아래가 약간 축축하다. 기름을 덜 뺐거나 고기에 열이 덜 빠져서 그런건가 싶었다. 튀김옷 식감은 베스트는 아니었다.

돈까스와 함께 나온 소금의 조화는 잘 모르겠다. 기름진 튀김옷 맛을 줄이고 고기맛을 극대화해준다. 맛만 보면 돈까스에 짭짤함만 더해주는 정도. 한 번 맛보고 이후론 찍지 않았다.




소스는 평범했으나, 와사비를 주는 점이 좋다. 돈까스에 시도해본 것은 거의 처음인데, 기름진맛을 확 잡고, 돈까스 맛 자체를 마치 돼지고기 수육처럼 담백하게 바꿔준다. 소스에 살짝 섞어 찍어도 조화로웠다.




그러나 재방문은 하지 않을 집. 가격은 아주 높은데 튀김옷 상태가 맘에 들지 않았고, 소스 맛이나 가격에서도 아쉬움이 컸다.

송산에선 돈까스가 먹고싶을 때 다른 일식 돈까스집이 없으니 여길 찾아야겠지만, 정말 맛있었다고 말하기엔 살짝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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