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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2017)/패스트푸드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솔직한 후기, 콤보 할인 이벤트 꼼꼼한 리뷰

by 신입상어 2017. 5. 24.




징거더블다운맥스 ㅡ 6100

순살치킨패티 두장 사이에 해시브라운, 베이컨, 체다치즈, 살사소스가 들어가는 '버거'메뉴예요.
가격은 단품 6100, 세트 7600, 콤보 6700원.
열량은 742kcal, 세트 1033~1221 칼로리예요.
주문 후 대기시간은 약 5분.

+
5월 24일까지 KFC 매장에서 징거더블다운맥스 콤보 할인 이벤트로 5천원에 먹을 수 있어요.
5월 31일까지 시럽월렛, ok캐시백 앱에서는 콤보 할인쿠폰 받으면 5200원에 먹을 수 있어요.
콤보할인행사가 자주 진행되는 메뉴예요.






콤보라서 양이 적을까봐 콘샐러드를 추가했어요.
버거 세트나 콤보 구매시 코울슬로, 에그타르트, 피넛크런치머핀, 콘샐러드가 각 천원이에요.

콘샐러드 리뷰는 길어져서 따로 적어봤어요.
- http://newshark.tistory.com/171






1.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하면 편하다.

사실 징거더블다운맥스가 출시됐을때 이미 한번 먹어봤었는데, 먹으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순살치킨은 축축해져서 튀김옷이 다 벗겨지고, 해시브라운은 식감이 다 사라질 정도로 산산이 부서졌어요.
살사소스가 치킨과 해시브라운에 가득 배어들어서 버거처럼 먹으면 쉽게 해체되는 구조였어요.
덤으로 양손엔 기름이 뚝뚝 흘러내렸구요.

그래서 오코노미온더치킨 먹을때의 기억을 떠올려서 포크와 나이프를 요청했어요.
이걸로 먹으면 위생적이고 편하더라구요.






한조각 잘라냈는데, 이미 축축해진 내부.

빵처럼 기름이나 습기를 흡수할만한 내용물이 하나도 없고, 전부 기름진 것들이라 기름이 가득했어요.
특히 해쉬브라운과 치킨패티 두장 역할이 컸어요.
이걸 손으로 잡고 먹는다면 기름으로 손 씻게 돼요.






2. 생각보다 양이 많다.

순살치킨 두장에 해시브라운 들어간게 뭐이리 비싸?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꽤 계실텐데, 저도 처음엔 징거더블다운맥스 가격이 비싼줄 알았어요.
6천원이면 징거버거 세트를 정가로 사 먹을 가격이라서 더더욱 비교되는 단품 6100원의 가격.

그런데 이거 막상 받아보면 엄청나게 커요.
크게 한조각 먹었는데도 한참 남은 느낌이었어요.
괜히 콤보로 할인해서 파는게 아니에요. 치킨+해시+고기+치킨 구성이라서 양도 많고 든든해요.






3. 칼로리도 높고 짜다. 살찌는 맛.

살사소스덕분에 토마토 맛이 꽤 느껴졌어요.
아주 연하게 매콤한 향도 돌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같아서 익숙하다는 느낌도 줬어요.
치킨과 베이컨과 치즈와 해시브라운이라는 극도로 느끼한 조합에서 홀로 균형을 잡는게 소스맛이었어요.

하지만 다른건 모두 기름지고 짠 맛.
베이컨과 치즈가 짭짤한 맛을 책임졌고, 해쉬브라운과 치킨이 기름기를 가득 끌고왔어요.
이런 취향이 아니라면 콜라나 코울슬로같은 사이드메뉴 없이는 먹기 힘들 수도 있을 맛이었어요.



치즈, 베이컨, 치킨, 해시브라운이라는 초호화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 칼로리 메뉴였어요.
한번쯤은 경험삼아 먹어봐도 괜찮을만한 맛.
그런데 두 번 먹으려면 다시 생각해볼 맛이었어요.
맛은 나쁘지 않으나 살찔것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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