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바베큐버거 ㅡ 2500
주문 후 대기시간 약 7~8분. 세트 가격은 4000원, 저는 세트 4천원에 에그타르트 추가했어요.
광고할때부터 '실속'메뉴라고 못박아둔만큼, 트위스터보다 더 저렴한 kfc 최저가 버거 메뉴예요.
열량은 260kcal, 세트 551~739 칼로리.
잘 구워진 그릴패티와 베이컨-마요소스의 조합!
...이라고 kfc 공식홈페이지엔 적혀있었어요.
돼지고기와 닭고기 원산지가 함께 적혀있는걸로 봐선 고기패티에 닭과 돼지고기가 함께 섞인 듯 보여요.
저는 KFC에서 닭고기가 아닌 패티를 처음 접했는데, 비주얼만 보면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어요.
구성은 패티와 양상추, 마요소스, 갈색소스가 끝.
롯데리아 데리버거만큼 재료가 단순했어요.
데리버거 꼼꼼한 리뷰
- http://newshark.tistory.com/128
문제는 크기.
빵 크기도 작고, 버거 두께도 얇아요.
데리버거처럼 1+1 이벤트 하더라도 누구든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만한 작은 양이었어요.
(노력하면)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의 에그타르트를 옆에 뒀는데도 그렇게 커 보이지가 않아요.
한손에도 쏙 들어가는 버거 크기를 보고나니 저렴한 가격이 이해가 됐어요. 제 값을 하는 크기였어요.
패티는 아주 부드러워요. 촉촉하게 구운 냉동떡갈비 씹는 식감이에요.
맛도 고기맛이 많이 안 나요.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싼 고기패티보다 고기맛이 덜 나요.
'잘 구워진 그릴패티' 라고 하기엔 '구운' 맛도 너무 안 났어요. 그냥 부드러운 냉동떡갈비 맛.
채소와 소스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어요.
소스 맛도 비교적 약해요. 단 맛이나 데리야끼 향, 그릴 향이 타사 불고기버거류보다 덜 느껴졌어요.
이걸 장점으로 보면, 버거 하나를 다 먹을때까지 질리거나 호불호를 가를만한 맛이 안 났어요.
빵, 패티, 소스, 야채맛이 그냥 무난하게 어우러져서 무난한 맛을 내는 버거였어요.
치킨불고기버거 리뷰
- http://newshark.tistory.com/114
치킨불고기버거가 너겟버거 맛이었다면, 그릴바베큐버거는 떡갈비버거 맛.
그동안 KFC에서 보급형 라인을 담당하던 치킨불고기버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맛이었어요.
KFC에서 닭고기 다짐육 패티를 원한다면 치킨불고기버거, 고기를 원한다면 그릴바베큐버거 먹으면 될 듯 해요.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에 모두 존재하는 불고기버거 맛을 따라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큰 특징은 없었어요.
만약 네 매장이 모두 있을때, KFC에 와서 꼭 그릴바베큐버거를 사먹어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든 맛.
주메뉴들이 모두 완판됐다거나, 돈이 딱 4천원밖에 없는데 세트를 먹고싶을때만 권할 것 같아요.
전형적인 저렴한 보급형 버거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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