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녹차 ㅡ 2000
롯데리아에서 시원한 디저트를 찾다가 토네이도 메뉴 중 하나를 주문해봤어요.
주문 후 대기시간은 약 3분.
큰 컵에 숟가락이 꽂혀 나와요.
먹기 전인데도 숟가락 이곳저곳이 녹차투성이.
비주얼은 영 별로였어요. 숟가락도 특이하게 생겨서 잡기도 살짝 불편했어요.
이것도 먹기 전 사진.
내용물을 마구 섞어놓은 듯, 깊은 컵 안쪽에 녹차가 이리저리 묻어있더라구요.
기대감을 거의 0으로 만들고 숟가락으로 한 입 떠 먹어봤어요. 그런데 불만들이 싹 사라지는 맛.
선데이나 소프트 컵아이스크림처럼 완전 부드러운 식감에, 많이 달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녹차맛도 씁쓸하지 않아 평소 녹차를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맛.
쓴 맛은 없고 은은한 녹차향이 입 안에 꽤 풍부하게 퍼져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녹차 아이스크림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이 하겐다즈 미니컵 그린티였는데,
종이컵만한 아이스크림이 무려 4천원에 가까운 가격... 가성비가 극악이라서 잘 안 사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토네이도는 2천원. 물론 하겐다즈 맛에는 못 미치지만 녹차 디저트류 중에선 정말 가성비가 좋았어요.
롯데리아에서 세트 감자튀김 대신 교체/변경할 수 있기도 하니 자주 먹을 듯 해요!
롯데리아에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부드럽고 시원한 녹차 디저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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