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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2017)/고봉민,바르다

[바르다김선생] 갈비만두 솔직한 후기, 꼼꼼한 리뷰

by 신입상어 2017. 6. 2.




갈비만두 ㅡ 4000

주문 후 대기시간 약 8분.

이 메뉴 소개에 마르고 닳도록 붙는 수식어, '삼둥이 만두'로 유명한 바르다김선생 갈비만두예요.
열개가 나오지만 총량은 상당히 적어서, 성인 남성 1인분으로는 턱없이 모자란 양이에요.
저는 바른김밥 한줄도 같이 주문해 먹었어요.






사진처럼 젓가락으로 집었는데 누구나 한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 (두개도 한입에 먹을듯)
한입에 하나씩 먹다보면 금방 다 먹게 돼요.

만두에선 야채나 당면이나 김치맛이 아예 안 나요. 만두피로 떡갈비를 싸서 쪄 내준듯한 맛이에요.
속을 떡갈비로 꽉 채운 만두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떡갈비 맛' 으로도 충분히 설명돼요.

달다는 리뷰가 많았는데, 뜨거울때 먹어서 그런지 많이 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냉동 떡갈비 수준의 단 맛이 끝. 간장 없이 먹어도 간이 딱 맞고, 불맛이 약간 느껴져요.






만두피가 꽤 얇은 편이라서 밀가루 맛이 약해요.
또, 뜨거울땐 만두피가 부드러운데 식은 뒤엔 꼬들꼬들해져서 전체적인 식감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만두피만 보면 살짝 식었을 때가 쫀득한 맛이 살아나서 좀 더 좋았어요. 물론 만두속은 예외.

일부러 살짝 식혔다가 먹어보니, 단 맛이 두 배는 늘어난 것 같은 만두 맛이 느껴졌어요.
뜨거울 때 먹어야 가장 맛있어요. 식었더니 단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덜 맛있었어요.

작년 10월쯤에 리뉴얼됐다는데, 그전에 먹어봤던 갈비만두보다는 확실히 더 맛이 좋아졌어요.
단 맛도 비교적 줄어든 것 같구요. 불향도 은은하게 느껴져서 먹는데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갈비만두라는 이름보다는 '떡갈비만두'라는 이름이 붙었을 때 더 어울릴만한 맛이었어요.
한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을 독특한 만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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