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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2017)/고봉민,바르다

[바르다김선생] 참치김밥 솔직한 후기, 꼼꼼한 리뷰

by 신입상어 2017. 11. 9.




참치김밥 ㅡ 4,200


주문 후 대기시간 약 3분.

주재료는 참치, 깻잎, 당근, 오이, 우엉, 단무지.
꽁다리 포함 총 10조각으로 잘려 나왔어요.

해물짬뽕라면을 함께 주문해서인지, 김밥 주문 시 나오는 따끈한 국물이 제공되지 않았어요.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일단 너무 비쌌어요.

바르다김선생의 다른 김밥들 모두 비싸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주문하긴 했지만요.
물론 두께는 정말 두꺼워요. 특히 꽁다리부분은 한입에 넣기 버거울 정도였어요.
하지만 아무리 양이 많아도 든든한 한끼로는 부족해서, 4천원 넘게 주고 사기가 아까울 정도.

쿠폰할인, 터칭적립같은걸 받지 않는다면 가성비는 최악이라고 부를만한 김밥이었어요.







맛은 가격에 상응하는 고급진 맛.

여지껏 사먹어본 참치김밥 중 최고로 깔끔했어요. 기름진 느낌이 거의 없는 맛.
참기름이나 마요네즈맛이 거의 없어서, 일반적인 참치김밥과 비교해보면 다른 음식같았어요.
김밥집에서 파는, 느끼할정도로 고소한 참치김밥 맛을 기대한다면 꽤 실망할 수 있어요.
물과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깔끔한 맛.

담백하고 고소한 참치 자체의 맛과,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 맛이 가장 주된 맛이었어요.
참치는 상당히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입안에 계속 남았지만, 비리거나 기름진 맛은 없었어요.






마요네즈와 참치가 만드는 강렬한 고소함을 기대한다면 주문하지 말아야 할 김밥.
바르다김선생의 다른 김밥들이 입맛에 맞는다면, 이것 역시 맛있게 즐길 수 있을만한 메뉴였어요.


바르다김선생 특유의 푸짐하고 신선한 야채들이 더해진 독특한 참치김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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