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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2017)/고봉민,바르다

[고봉민김밥] 떡갈비김밥 솔직한 후기, 꼼꼼한 리뷰

by 신입상어 2017. 6. 16.




떡갈비김밥 ㅡ 3000

주문 후 대기시간 약 3분.
안산중앙점 평일 1시반 기준 손님 만석.






1. 양이 많다.

고봉민김밥에선 매운김밥, 돈까스김밥, 새우김밥 이후로 네번째로 먹어본 메뉴예요.
첫 방문때 2줄 시켰다가 엄청난 배부름을 경험한 이후로 한줄씩만 시켜먹고 있어요.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한줄로 충분하고, 평소 먹는 양이 많다면 두줄 시켜드셔도 될 듯 해요.






2. 흔한 냉동 떡갈비 맛.

햄,계란,맛살,시금치맛은 거의 묻혀요.
당근은 워낙 많이 들어가서 씹는맛이나 향을 어느정도 내주고, 우엉도 많아서 특유의 향과 단 맛이 나요.
깻잎은 떡갈비를 여러겹 감싸고 있었기에 꽤 비중있는 향을 냈어요. 떡갈비보다 이 재료들 맛이 더 잘 느껴져요.
워낙 많은 재료가 들어간 탓일듯 해요.

떡갈비는 뻑뻑하지 않고 촉촉한 편이었어요.
특유의 양념맛은 촉촉하게 뿌린 양념덕분인듯 한데, 맛은 냉동식품코너에서 아주 흔하게 보이는 냉동 떡갈비 맛.
깻잎으로 꽁꽁 감싸서 생각보다 떡갈비 맛을 많이 느낄 순 없었고, 어우러진 재료 중 하나의 맛 정도였어요.






3. 달다.

전체적으로 중심이 되는 맛은 '단 맛'.
우엉 단 맛, 떡갈비 단 맛이 함께 느껴져선지 이전에 먹었던 다른 김밥들보다 달게 느껴졌어요.
사진에 보이는 할리스커피 딸기치즈케익할리치노를 먹은 후에 먹었음에도 달았어요.
그렇다고 설탕이나 물엿같은 극도의 단 맛이 느껴지는건 전혀 아니고, 달달한 느낌이 많이 맴돌아요.

달달한 떡갈비 김밥을 기대하고 먹으면 좋을 맛.
밥 한술 떠서 떡갈비 한조각 얹어 먹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었고, 떡갈비 비빔밥 정도의 느낌이엇어요.
채소가 훨씬 많이 들어간데다가 고기씹는 느낌도 많이 안 나서 떡갈비 맛을 많이 기대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먹지 말라고 비추천 할만한 맛은 아닌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진 않았던 평범한 김밥이었어요.
조금 달았던 것 말고는 무난했던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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