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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록 (~2017)/둘이서

[안산 한양대] 우당탕 - 짜장면 2500원, 탕수육 시키면 짜장 공짜

by 신입상어 2017. 3. 24.
안산 한양대 에리카 중국집, 중화요리, 착한가게
우당탕 2천5백원 짜장면, 8천원 탕수육 후기, 리뷰

혼밥 팁.
- 주말 낮 3시반 기준 손님 1팀.
- 1,2인식탁 없고 4인식탁 다수 있어요.
- 내부가 넓고 자리도 엄청 많아 혼밥 부담 적어요.






또다른 착한가격 맛집, 착한가게 리뷰에요.
안산 한양대 에리카 정문 앞에 위치한 '우당탕'이라는 중화요리집, 중국집이에요.
여기는 TV에도 정말 많이 나왔던, 적어도 중화요리 부문에서는 손꼽는 가성비 맛집이었어요.
1년 전까지만해도 현금가 1000원 짜장면, 2500원 짬뽕, 6000원 탕수육으로 무척 저렴했거든요.
6천원 내고 탕수육 먹으면 천원짜리 짜장면 한그릇까지 덤으로 딸려오던 엄청난 집이었어요.






2017년 3월 기준 가격이에요.
이제 짜장면은 4000원, 탕수육은 80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대신 밥과 만두를 주긴 하지만요.
급작스럽게 가격이 뛰어서인지 손님은 많이 줄어든 것 같았어요. 3시반쯤 1팀 있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탕수육 주문시 짜장 한그릇 주고, 주말에는 짜장이 2500원이라 저렴했어요.






물, 단무지, 앞접시, 수저, 가위는 셀프에요. 셀프 코너에 생양파와 춘장은 없었어요.
마침 손님이 많이 없어서인지 단무지와 물은 가져다 주셨어요. 수저는 테이블에 있었구요.

메뉴는 짜장하나 탕수육 하나 주문했어요.
둘이서 방문했는데, 탕수육 시키면 짜장이 하나 더 나오거든요. 그래서 총 짜장은 두그릇.
탕수육 한 접시와 짜장 두 그릇 합이 현금가로 만 오백원이었어요. 가격 올랐어도 저렴했어요.






미니탕수육 ㅡ 8000

짜장면 한 그릇이 덤으로 딸려오는 미니탕수육 한 접시에요. 가격은 8천원으로 저렴해요.
미니 탕수육이라고 이름은 붙었지만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혼자 먹기 힘들 양.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괜찮은 탕수육 맛이었어요. 8천원 값어치는 충분히 했어요.
바삭함도 있었고, 소스도 맛있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소스때문에 바삭함은 사라졌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다기보다는, 저렴한 값 대비 나쁘지 않았어요. 축축해지기 전이 맛있어요.






짜장면 (주말,현금) ㅡ 2500

평일엔 4천원이고 주말엔 2천원대인 짜장면 한 그릇이에요. 미니탕수육 주문시에도 나와요.
양은 그냥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짜장면들과 거의 비슷했어요. 가격대비 넉넉한 양이었어요.

맛은...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면은 수타면이 아니었지만 불어있거나 덜 익지 않고 아주 적당히 익어있어 괜찮았어요.
하지만 짜장소스는 다른 중국집 짜장들에 비해 훨씬 덜 맛있다는걸 한입에 알 수 있었어요.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기보다는 그냥 먹을만 하니까 먹었어요. 그리 맛있게 먹진 않았어요.
3분짜장이나 군대에서 먹던 통조림짜장보단 나았지만, 배달시켜먹던 짜장집보단 별로였어요.






양도 꽤 넉넉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 탕수육은 아주 괜찮았지만, 짜장면은 영 아니었어요.
짬뽕은 업그레이드되어 가격이 훅 오른거라고 하는데, 나중에 온다면 짬뽕 먹어봐야겠어요.
짜장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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