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동 맛집] 국수나무 - 생면국수 10주년 할인행사!

혼밥이에요!


안산 고잔동 / 중앙동 맛집 / 국수나무 후기



왕돈까스가 만족스러워서 다시 방문!
이번엔 이벤트 메뉴 중 생면국수를 먹어보러 왔어요.

지난번 방문 때 찍어놓은 메뉴판 첫장 ㅋㅋ
역시 국수집이라서 그런지 국수 메뉴가 메뉴판 가장 앞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종류도 다양했어요
할인행사가 없었다면 1인 세트메뉴로 국만세트 시켰을텐데.
맛있으면 담에 다시 먹으러 와봐야지~


사람이 지난번보다 더 많아서, 주문 후 조금 대기하다가 자리잡고 앉아서 먹었어요. 사람 정말 많아요..
일단 저는 행사중인 생면국수로 주문!

생면국수 ㅡ 4000


할인 후 가격은 2900원.
숙주가 올라가는 점이 독특했어요. 쌀국수 먹는 것처럼 식감이 아삭아삭해서 나름 괜찮았어요.
유부, 김치, 숙주, 김 등 고명 조합이 독특한데, 나름 잘 어우러지고 국물 맛도 좋아서 만족.


생면국수라고 해서 건면국수와 좀 다른 맛이 나는지 궁금했는데, 꼭 그런 것 같진 않았어요
그냥 좀 더 탱탱한 느낌?
일반 소면보다 좀 굵은 중면 느낌?
의식하고 먹지 않으면 잘 모르겠더라구요.


양은 그냥 평범했어요.
1인 세트로 만두까지 먹었다면 든든했을 정도의 양?





조금 아쉬운 점들을 이야기해보면,


손님이 워낙 많아서, 2인 식탁을 혼자 차지하고 앉아있기가 좀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1인식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1인 손님도 꽤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단무지랑 김치가 덜 맛있었어요..
단무지는 가공식품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지난번 포함 두번 다 덜 신선한 느낌을 팍 받았어요.
김치는 개인적으로 양념 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였고,
(특히 생강이 자주 씹혀서 생강 맛이 많이 납니다)
국수랑 어우러지는 느낌도 약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음.. 두번 방문 후 총평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다면 한번쯤은 먹어보러 갈 만 해요.


물론 행사할 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