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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2017)/고봉민,바르다

[바르다김선생] 바른 등심돈까스 솔직한 후기, 신메뉴 리뷰, 안산고잔점

by 신입상어 2017. 5. 3.
고잔동,안산25시광장,안산문화광장 바르다김선생 안산고잔점 바른등심돈까스 솔직한 리뷰,후기

혼밥 팁.
- 평일 1시 기준 손님 만석.
- 2인식탁 8개, 4인식탁 1개 있어요.
- 매장이 꽤 시끌시끌하고 혼잡하지만 2인식탁이 많아서 혼밥하기는 편해요.
- 주문 후 대기시간 약 7~8분. 1인 혹은 2인 방문시 빨리 드실 수 있어요.






지난번에 먹었던 크림치즈호두김밥이 꽤 괜찮았기에 바르다김선생 다시 방문했어요.
김밥류는 아니지만 신메뉴가 나왔다고 하기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바르다김선생 안산고잔점 방문.






지난번에 이 물이 궁금했는데, '곡차'래요.
국내산 옥수수와 보리를 섞어 만든 차라선지, 써있는 그대로 구수하고 향기로운 풍미.
목 말랐는데 이것만 한 세잔은 마셨어요. 갈증해소도 되고, 물 맛도 아주 좋았어요.

아쉬운건 첫 잔부터 셀프였던 점. 그래도 맛있어서 세 잔 정도 마셨어요.






통유리 옆에 앉으면 더워요.

식탁엔 터칭 적립 안내가 있었어요. 공차에서만 보던 터칭이 여기에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메뉴는 바른등심돈까스 주문했어요. 주문 후에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갖다주셔요.
메뉴판은 이전 글에 크게 찍어놨어요.

바르다김선생 리뷰 (크림치즈호두김밥)
- http://newshark.tistory.com/145 






바른 등심돈까스 ㅡ 7500

바르다김선생의 '바른'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돈까스 신메뉴예요. 작게 썰어져 있었어요.
가격은 7천원대인데, 출시되자마자 바르다김선생의 최고가 메뉴로 등극했어요.

구성은 돈까스, 밥, 샐러드, 양배추절임, 단무지, 따뜻한 국물, 돈까스소스가 쟁반에 담겨 나와요.
단무지는 여전히 시큼하기만 한 맛. 국물은 여전히 '고기 빠진' 옅은 설렁탕 국 맛이었어요.






무항생제 한돈과 신선한 야채, 아삭한 양배추가 곁들여진 제대로 만든 돈까스. 라고 적혀있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특별한 돈까스 맛은 아니었어요. 그냥 나쁘지 않은 등심 돈까스 맛.

가격이나 구성을 보니 돈까스는 경양식보단 일식에 가까웠어요. 나이프도 없고, 소스도 찍어 먹는 방식.
소스는 차갑고 새콤달콤한, 흔한 일식 소스 맛.
돈까스 겉은 아주 빠삭빠삭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튀김옷 안쪽이 약간 흐물거렸지만 심하진 않았어요. 튀김옷 분리 현상이나 덜 익은 부분은 없었어요.
소스 찍어서 밥과 함께 먹어보니 아주 약하게 느껴졌던 튀김옷 안쪽 축축함은 거의 안 느껴졌어요.
그래도 돈까스 자체만 보면 아쉬웠던 부분.

돈까스 맛은 특별히 흠 잡을만한 점이 없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지도 않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어요.
일식 돈까스가 죽을만큼 먹고싶은데 주변에 다른 돈까스집이 없다면 들어가서 먹을만한 맛.
웬만한 일식집 돈까스에서 살짝 못 미치는 정도인데, 아주 맛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돈까스 아래쪽에 축축함을 방지하는 석쇠? 철판? 을 놔뒀더라구요. 덕분에 끝까지 겉은 빠삭했어요.
돈까스는 좀 아쉬웠는데 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괜찮았어요. 물론 7500원 값은 좀 과해요.






기름 빼는 장치를 해뒀음에도 기름기가 꽤 있더라구요. 한입두입 먹다보니 금방 느끼했어요.
양배추절임과 크랜베리 방울토마토 샐러드는 양이 정말 적었지만, 이럴때 조금씩 집어먹으니 좋았어요.
은은하게 새콤달달한 맛. 양배추 절임은 보랏빛이라 살짝 경계했는데, 시큼하니 의외로 당기는 맛.

둘 다 느끼함을 깔끔히 잡아줬어요.






돈까스 전문점이 아님에도 이정도의 퀄리티를 냈다는 점에 그냥저냥 만족했어요.
물론 다음에 돈까스가 먹고싶다면 돈까스집 가서 먹을것같아요. ㅋㅋ

크림치즈호두김밥은 참 새롭고 독특해서 맛있었는데, 이건 그냥 평범한 맛이라 아쉬웠어요.
맛은 나쁘지 않으나, 너무 흔한 일식돈까스 맛이라서 굳이 여기서 먹을 이유가 없을 맛.
다음번엔 다른 김밥메뉴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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