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기록 (~2017)/첫번째

[안산시청] '센텀한식뷔페' 꼼꼼한 리뷰, 5천원 무한리필 착한가격 맛집

by 신입상어 2017. 6. 29.
안산 중앙동,고잔동 센텀한식부페 후기,리뷰

혼밥 팁.
- 자리 아주 많음. (약 100석)
- 평일 1시반 기준 손님 1팀. (4명)
- 주문대기시간 없이 바로 식사 가능.
- 영업시간 10:30~15:00






센텀 한식뷔페.

'한식 전문점', '5천원'을 크게 적어놨어요.
점심메뉴 고르기도 귀찮고, 비싼 값 내고 점심먹기도 부담스러울때 찾기 좋은 곳이 바로 한식뷔페죠.






건물 2층 안쪽에 있어요.

이 주변은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은행까지 모여있어서 음식점마다 손님이 미어터져요.
이집도 마찬가지일 듯 한데, 다행히 제가 1시 조금 넘어 방문해선지 손님은 한 팀 밖에 없었어요.
고대병원~자유센터~안산시청~한양증권쪽 음식점에 방문한다면 11시반~1시는 피해 방문해야해요.






착한가격업소.

5천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퍼다먹을 수 있으니, 고기반찬 하나만 있어도 착한가게 될 만하죠.
식권 10장을 선불로 구매하면 한장 더 받을 수도 있으니 최대 4500원에 한식 무한리필이 되는 집.






들어가면 선불로 5천원을 먼저 결제한 뒤, 수저 식판 들고 음식을 푸면 돼요.
직접 담는게 귀찮을수도 있지만, 학생때로 돌아가서 급식 받는 느낌도 나고 좋더라구요. ㅋㅋ






밥은 잡곡과 백미밥 두 종류.

저는 살짝 늦은시간에 방문해선지 잡곡밥 한 종류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물론 당연히 따끈따끈.






무생채, 배추김치, 오이지, 도토리묵무침.

음식 담으면서 사진도 찍느라 초점이 빗나갔네요. 개인적으로 김치 맛은 무난히 맛있었어요.
오이지무침은 솔직히 별로였고, 무생채는 생 무 맛이 좀 났어요. 도토리묵은 흔하게 먹어왔던 맛.






풋고추, 요구르트, 쌈장.

길고 두꺼운 오이맛 고추는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쌈장에 푹 찍어 먹으니 아삭하고 신선한 맛.
요구르트는 동원 제품인 '새코미 요구르트'.






잡채, 소불고기.

이게 오늘의 메인 반찬인 듯 보였어요.
잡채에는 고기가 없고 목이버섯, 부추, 당근, 양파 등이 들어있었어요. 당면은 탱글탱글했어요.
식감이나 맛이나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설익거나 푹 익은 곳이 없었고, 간도 잘 배 있었어요.

소불고기에는 팽이버섯, 양파, 양배추, 대파 등이 들어있었고, 맛은 익숙하게 먹던 양념 맛.
고기는 많이 질기지 않았고, 양념이 잘 배 있어서 맛도 좋았어요. 덮밥처럼 먹어도 맛있을 듯 했어요.






5천원짜리 한 판.

사진을 모르고 안 찍었는데, 만두튀김과 된장국도 반찬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만두는 물만두보다 약간 큰 사이즈인데, 아주 빠삭빠삭하게 튀겨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된장국은 일반적인 배추 된장국 맛. 멸치국물 맛, 된장 맛, 배추 맛이 느껴져 무난한 맛이었어요.






셀프 숭늉과 물까지 찍어봤어요.

입구쪽에 후식으로 먹도록 숭늉이 따로 놓여있었는데, 진짜 눌은 밥 맛이 났어요.
누룽지를 사다 끓이면 좀 다른 맛이 나고, 진짜 누룽지로 만들어야 훨씬 구수하고 맛있더라구요.

밥과 국과 쌈장을 제외해도 음식 가짓수만 보면 열 종류나 됐어요. 백반 한 상이 부럽지 않았어요.
맛도 큰 불만 없이 맛있는 편이고, 반찬 종류도 다양한데다 매일 바뀌기까지하니 이런 한식집 또 없죠.






먹다보니 혼자 매장을 차지하게 됐어요.

단체용 의자밖에 없긴 하지만, 이렇게 시간만 잘 맞춰 온다면 혼밥하기에도 부담이 없을 음식점이었어요.






평일 뿐만 아니라 토요일도 정상 영업한다고 하니, 5천원에 푸짐한 한식 먹고싶을때 오면 좋을 듯 해요.
뭐 먹을지 결정 못할 때, 한식으로 저렴하게 배터지게 맛있게 한끼 먹고 싶을때 추천할만한 집.
여러모로 아주 괜찮았던 한식뷔페였어요.

 



 



아래 하트추천 꾹 한번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