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로먹는 간장꽁치' 솔직한 후기. 똑바로먹는 바다요리, 계절어보 신제품 체험단

계절어보 바로먹는 간장꽁치.

무게 120g , 열량 312 칼로리.

가격은 3천원 초반~중반대 정도예요.

영양정보표.

'바로먹는 매운꽁치' 제품과 동일한 이유로, 영양정보표밖에 찍을 수가 없었어요.

이것도 비린내 제어기술이 적용됐고, 원산지 표기가 따로 적혀있었어요.

이것 역시 대만산 꽁치.

꽁치 양념은 빨간 빛의 매운꽁치와 다르게 꽁치 본연의 색이 잘 드러나는 투명한 갈색빛.

그리고 드물게 보이던 매운꽁치의 홍고추와는 달리 꽈리고추가 맨 위에 크게 나와있었어요.

향은 간간한 꽁치 조림 냄새.

냄비에 꽁치 통조림과 무, 간장을 넣고 푹 졸여내는 그 꽁치간장조림 향과 흡사했어요.

물론 이게 비교적 얕고 연한 향이 나긴 했어요. 레토르트식품 특유의 가공 향은 거의 없었어요.

달콤짭쪼롬하고 깔끔한 밥반찬.

매운꽁치가 매콤달콤한 맛으로 밥맛을 당기게 했다면, 이건 달콤짭짤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물론 짠 맛은 강하지 않고, 푹 졸여진듯한 간장 향만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이외엔 다른 큰 특징이 없는 평범한 맛. 아주 보편적인 맛이라서 설명하기도 어려워요.

저는 김치와 이것만 놓고 먹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단 맛이 혀를 살짝 자극하더라구요.

그때마다 김치를 한조각씩 먹으니 깔끔해지긴 했지만,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비린 맛도 없고, 생각보다 많이 짜지도 않아서 저는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단 맛이 좀 아쉬웠어요.

매운걸 못 먹는다면 매운꽁치보다 좋을 선택.

밥 한 그릇과 김치 하나, 그리고 이 간장꽁치 통조림이 있으면 반찬이 더 필요하지 않을 듯 해요.

혼자서 한캔만 까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추가 조리도 필요하지 않아서 아주 편리할 것 같네요.

저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이것도 물론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매운꽁치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