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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CJ제일제당 '바로먹는 매운꽁치' 솔직한 후기. 똑바로먹는 바다요리, 계절어보 신제품 체험단

by 신입상어 2017. 9. 17.



 

계절어보 바로먹는 매운꽁치.



그동안 꽁치 통조림은 양념이 안 된 것만 사다가 먹어왔기에, 이 통조림은 참 어색했어요.

시중에서 아예 못 본 제품이었고, 그래서 무슨 맛일까 기대도 됐지만 걱정도 좀 됐어요.


무게 120g , 열량 324 칼로리.

가격은 3천원 중반대 정도예요.

 

 





영양정보.


원재료명, 주의사항같은 다른 글씨들도 찍으려했는데 워낙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더라구요.

겉부분이 반짝이기도 하고, 굴곡까지 심한 면이라 그냥 영양정보표만 찍어올렸어요.


계절어보만의 비린내 제어기술이 들어갔다 하고, 캔마다 꽁치 원산지가 다른지 따로 인쇄돼 있었어요.

제가 받은 꽁치캔은 대만산이었어요.







캔 속엔 빨갛고 기름져보이는 양념과 함께, 한입 크기로 잘린 꽁치 조각들이 보였어요.

꽁치가 작은 조각이라서 사이사이 양념도 잘 배 있었고, 젓가락으로 집기도 상당히 편했어요.







처음 느껴지는 향은 '고추참치+꽁치통조림' 냄새.

고추참치 특유의 달달하면서 얼얼할듯한 양념 냄새와, 꽁치 특유의 생선 냄새가 났어요.







이것만 있으면 밥 다 먹겠다!



꽁치에 진하게 밴 양념은, 고추참치 양념 맛과 김치찌개 양념 맛 사이였어요.

뼈는 다른 통조림처럼 쉽게 으스러져서 씹어먹어도 살코기와 이질감이 없을 정도.


정말 솔직히 통조림을 즐겨 먹는 먹성이 아닌데도, 처음 먹는 이 통조림이 맛있게 들어갔어요.

따뜻한 밥 한 술에 꽁치조각 반개를 얹어 먹으니 다른 반찬 생각이 안 났어요. 비리지도 않더라구요.

'매운 꽁치 조림' 이라는 음식을 반찬가게에서 사다가 먹는 맛이었어요. 추가 양념이 필요 없는 맛.



매운꽁치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매운맛은 생각만큼 강하지 않았고, 딱 고추참치 정도였어요.

고추참치보다 비린 맛은 오히려 덜하고, 꽁치덕분인지 씹는 맛과 감칠맛은 훨씬 더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꽁치 통조림으로 만든 김치찌개나 조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가격만 좀 저렴했다면 밑반찬처럼 꺼내먹을 수 있도록 찬장에 잔뜩 쟁겨놓고 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단 맛이 고추참치 양념처럼 살짝 강한 편이라, 이 부분이 호불호를 가를 것 같았어요.




혼자서 밥 먹는 상황에 더없이 좋을 한 캔.

김치 하나, 밥 한 그릇과 이 매운꽁치 통조림 하나면 맛있게 식사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1인용 반찬으로는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끓이거나 데울 필요도 없어서 아주 편리할 것 같네요.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지만, 진심으로 깔 게 거의 없을만큼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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