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안산소방서, 단원보건소, 안산 중앙동 맛집 김기억의 삼계탕 후기, 리뷰
혼밥 팁.
- 4인식탁만 16개. 2~3개씩 붙어있어요.
- 평일 1시 기준 손님 1팀.
- 자리가 많고 넓지만 손님 많지 않아 혼밥 편해요.
지난번에 차가네 방문했다가 같은 건물에 삼계탕집이 있다는걸 알고 메모해뒀었어요.
검색해서 사진을 보니 고등학생때 이미 와봤던 곳이더라구요. 꽤 오래된 집이었어요.
그때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맛있을지 궁금해 혼자 방문했어요.
이미 리뷰한 탑국수집, 육회한참치, 토마토김밥, 노성일참치, 차가네와 같은 건물이에요.
건물 중심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왼쪽에 음식점이 위치하고 있어요.
아마 위 사진처럼 입간판이 서 있을거예요.
김기억의 산 삼계탕 메뉴판이에요.
삼계탕은 너무 가격이 높아 패스하고, 점심한정메뉴라는 닭도리탕정식에 눈이 갔어요.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그걸로 결정했어요.
삼계탕집이지만 저렴한 다른 메뉴들도 많아서 선택폭은 꽤 넓었기에 맘에 들었어요.
직장인 점심시간인 12시~1시가 지나고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한 팀 밖에 없었어요.
물론 자리는 정말정말 많고 넓으니 손님 많더라도 자리 걱정은 없을거예요.
네가지 반찬과 국이 먼저 나왔어요.
멸치볶음과 숙주나물은 조금 짰어요. 아삭한 식감은 정말 좋았는데 간이 아쉬웠어요.
무생채는 맛도 좋고 간도 딱 맞았어요. 동그랑땡은 저렴한 밑반찬으로 흔히 먹던 그 맛.
의외로 미역국이 가장 맛있었어요. 비린 맛도 아예 없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었어요.
닭도리탕정식 ㅡ 7000
주문 후 대기시간 약 10분.
작은 뚝배기에 담긴 닭도리탕이 나왔어요. 닭고기와 감자,떡,파,김치가 들어있어요.
감자가 들어갔음에도 10분이 걸렸기에 아마 감자는 미리 조리된 걸 쓰는 것 같았어요.
먹어봤더니만 역시나 미리 익혀둔 맛.
그래도 감자는 다른 음식점에서도 대체로 미리 익혀뒀다 쓰기에 큰 불만은 없었어요.
이걸 익혀 나오려면 10분만에 못 먹을테니까요.
감자야 뭐 그렇다고 쳐도, 다른 재료들 맛은 어떨까 기대가 됐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닭도리탕이나 닭볶음탕에 원래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묵은지를 뚝배기 바닥에 쭉 깔아서인지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맛이 났어요.
닭 김치찜과 닭도리탕의 중간 맛? 감자도 들어가고 김치도 들어간건 처음 봤어요.
김치는 꽤 묵은 맛이었어요.
게다가 꽤 많은 양이 들어있어서, 밥 한입에 김치 한 입씩 먹었는데도 꽤 남았어요.
반찬에 무생채 말고 배추김치나 깍두기같은 흔한 김치가 없던 이유는 이것때문이었어요.
닭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야들야들했어요.
사먹는 김치찌개에서는 참 오랜만에 느꼈던 신선한 고기 맛. 생고기를 쓰는 듯 했어요.
이것도 미리 조리해둔걸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간도 잘 뱄고, 식감도 맘에 들어서 만족.
양은 살짝 아쉬운 듯 보였으나, 막상 먹어보니 한끼 식사로 먹기엔 충분한 양이었어요.
김치 맛도 아주 좋은데다가 간도 너무 잘 맞아서 감자 말곤 흠 잡을 데 없는 맛이었어요.
부드럽게 삶은 닭고기를 볶은김치와 함께 먹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7천원 주고 먹은 한 끼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밥 한 그릇 더 먹고싶을 정도였어요.
다른 음식들도 기대되는 맛집이었어요.
조만간 또 방문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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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팁.
- 4인식탁만 16개. 2~3개씩 붙어있어요.
- 평일 1시 기준 손님 1팀.
- 자리가 많고 넓지만 손님 많지 않아 혼밥 편해요.
지난번에 차가네 방문했다가 같은 건물에 삼계탕집이 있다는걸 알고 메모해뒀었어요.
검색해서 사진을 보니 고등학생때 이미 와봤던 곳이더라구요. 꽤 오래된 집이었어요.
그때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맛있을지 궁금해 혼자 방문했어요.
이미 리뷰한 탑국수집, 육회한참치, 토마토김밥, 노성일참치, 차가네와 같은 건물이에요.
건물 중심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왼쪽에 음식점이 위치하고 있어요.
아마 위 사진처럼 입간판이 서 있을거예요.
김기억의 산 삼계탕 메뉴판이에요.
삼계탕은 너무 가격이 높아 패스하고, 점심한정메뉴라는 닭도리탕정식에 눈이 갔어요.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그걸로 결정했어요.
삼계탕집이지만 저렴한 다른 메뉴들도 많아서 선택폭은 꽤 넓었기에 맘에 들었어요.
직장인 점심시간인 12시~1시가 지나고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한 팀 밖에 없었어요.
물론 자리는 정말정말 많고 넓으니 손님 많더라도 자리 걱정은 없을거예요.
네가지 반찬과 국이 먼저 나왔어요.
멸치볶음과 숙주나물은 조금 짰어요. 아삭한 식감은 정말 좋았는데 간이 아쉬웠어요.
무생채는 맛도 좋고 간도 딱 맞았어요. 동그랑땡은 저렴한 밑반찬으로 흔히 먹던 그 맛.
의외로 미역국이 가장 맛있었어요. 비린 맛도 아예 없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었어요.
닭도리탕정식 ㅡ 7000
주문 후 대기시간 약 10분.
작은 뚝배기에 담긴 닭도리탕이 나왔어요. 닭고기와 감자,떡,파,김치가 들어있어요.
감자가 들어갔음에도 10분이 걸렸기에 아마 감자는 미리 조리된 걸 쓰는 것 같았어요.
먹어봤더니만 역시나 미리 익혀둔 맛.
그래도 감자는 다른 음식점에서도 대체로 미리 익혀뒀다 쓰기에 큰 불만은 없었어요.
이걸 익혀 나오려면 10분만에 못 먹을테니까요.
감자야 뭐 그렇다고 쳐도, 다른 재료들 맛은 어떨까 기대가 됐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닭도리탕이나 닭볶음탕에 원래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묵은지를 뚝배기 바닥에 쭉 깔아서인지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맛이 났어요.
닭 김치찜과 닭도리탕의 중간 맛? 감자도 들어가고 김치도 들어간건 처음 봤어요.
김치는 꽤 묵은 맛이었어요.
게다가 꽤 많은 양이 들어있어서, 밥 한입에 김치 한 입씩 먹었는데도 꽤 남았어요.
반찬에 무생채 말고 배추김치나 깍두기같은 흔한 김치가 없던 이유는 이것때문이었어요.
닭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야들야들했어요.
사먹는 김치찌개에서는 참 오랜만에 느꼈던 신선한 고기 맛. 생고기를 쓰는 듯 했어요.
이것도 미리 조리해둔걸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간도 잘 뱄고, 식감도 맘에 들어서 만족.
양은 살짝 아쉬운 듯 보였으나, 막상 먹어보니 한끼 식사로 먹기엔 충분한 양이었어요.
김치 맛도 아주 좋은데다가 간도 너무 잘 맞아서 감자 말곤 흠 잡을 데 없는 맛이었어요.
부드럽게 삶은 닭고기를 볶은김치와 함께 먹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7천원 주고 먹은 한 끼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밥 한 그릇 더 먹고싶을 정도였어요.
다른 음식들도 기대되는 맛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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