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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록 (~2017)/재방문

[안산 중앙동] 아웃닭 꼼꼼한 리뷰 - 줄서는 치킨 맛집 후기,메뉴판,이벤트,가격

by 신입상어 2017. 4. 19.
안산 중앙동 치킨 맛집, 아웃닭 안산중앙점 후기
아웃닭 양념, 후라이드, 마늘양념 리뷰, 메뉴판

혼밥 팁.
- 혼밥 불가. (포장가능)
- 평일,주말 저녁 7시 기준 항상 만석.





리뷰는 딱 한번 올렸지만, 여기는 이미 단골집이에요. 한 달에 한 번씩은 간 것 같아요.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하지 않고 주로 친구들 만나서 치맥하러 갔기에 사진은 거의 안 찍었어요.
그래서 몇주치 사진을 모았어요. ㅋㅋ

리뷰를 적고 한달이내 재방문시 에이드를 주는 이벤트가 항시 진행중이란걸 최근에야 알았어요.
리뷰쓰고나서 지난번에 한번 받아 먹어봤는데 이게 양도 많고 맛도 일반 음료보다 더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리뷰 쓰고 다시 방문하려구요!





안산 중앙동 롯데시네마 센트럴락 건물이에요.
평일에는 그나마 덜하지만, 저녁 혼잡시간대에 방문하면 거의 무조건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해요.
내부가 여유로웠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평일임에도 20~30분정도 기다려 본 적도 있어요.
중앙동에서 평일 저녁에 웨이팅이 있는 치킨집은 이곳 말고는 단 한 곳도 못 본 것 같아요.
그만큼 입소문을 많이 타서 유명한 집이에요.





안산 아웃닭 메뉴판이에요.
초점이 빗나가게 찍혀서 잘 안 보이는데, 치킨, 술, 음료, 사이드메뉴로 구성은 단순해요.
이름이 어려워 보이지만 순서대로 후라이드, 양념, 매운양념, 간장양념, 마늘양념 치킨이에요.

순살을 고를 경우 천원이 추가돼요. 반반 조합도 주문 가능하고, 반마리 주문도 가능해요.
첫 주문을 반마리로 할 경우 추가금액이 조금 있고, 반마리 추가주문엔 추가금액이 없었어요.
가격은 한마리 기준 16900원~18900원.





기본 세팅은 위 사진과 같아요.
달콤한 드레싱을 두른 야채샐러드 한 그릇, 치킨무, 네가지 양념 치킨 소스가 나와요.
일반, 매운, 간장, 마늘양념인데 골고루 취향에 따라 골라 찍어 드시면 돼요. 다 괜찮았어요.

야채샐러드는 양상추, 양배추, 스위트콘이 흰색 드레싱을 둘러 나와요. 달달하고 맛있어요.
샐러드는 치킨 나오기 전에 항상 한그릇씩 비우고 출발해요. 맛있기도 하지만 배고파서..ㅎㅎ
참고로 대기시간이 꽤 오래 걸리므로 여유를 갖고 기다리셔야해요. 주문 후 약 20분정도?





아웃닭 안산중앙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예요.
4월도 진행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올릴게요. 제가 다니던 동안에는 항상 진행중이었어요.





우선, 페이스북 '안산아웃닭' 페이지에 리뷰 작성시 음료 1캔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어요.
350미리정도 되는 뚱뚱한 탄산음료 한캔과 얼음담긴 컵 두개가 함께 나와요.
둘이서 한컵씩 먹을 수 있어요.

이벤트 1번을 하면서 2번인 페이지 좋아요 누르기까지 완료하시면 치즈스틱도 나와요.
처음엔 새우튀김이었는데 바뀌었어요. 치즈스틱은 치킨 위에 인원수만큼 1회 얹혀 나와요.
갓 튀겨 나와 바삭바삭하고 치즈는 쭉쭉 늘어나고 고소해 맛도 좋으니 꼭 시켜드시길!





3번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1달 이내에 재방문시 에이드 한 잔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예요.
지난번에 포스팅 후다닥 올려서 딱 한번 받아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5명이서 나눠먹어 겨우 두 세 모금 마셨지만 정말 또 시키고 싶을만큼 상큼달콤했어요.
제 기억에 과즙이 느껴졌던 것으로 보아 과일주스가 아니라 진짜 에이드를 주시는 듯 해요.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네이버블로그에 사진 한두장 올려서 재방문시 꼭 받아 드셔보세요.
양도 탄산음료랑 비교가 안 되게 많고 (정가는 4천원이더라구요) 맛도 정말 좋았어요.





순살반반 ㅡ 18900

한마리 주문시 이렇게 나와요.
아마 순살양념반 순살간장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떡과 감자튀김은 기본으로 올라가요.
감자튀김은 양념이 되어 있어 그냥 집어먹어도 바삭하고 맛있어요. 떡은 바삭하고 쫄깃한 맛.
이벤트 응모해서 치즈스틱이 인원수만큼 추가됐어요. 4명이서 갔으니 치즈스틱도 네 개예요.

수없이 많은 방문 끝에 알아낸 적정량은,
치킨을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초반 남성기준 3인 1닭, 4인 1.5닭, 5인 2닭이 가장 적당했어요.
4인 2닭은 몇번 도전해봤지만 무조건 남아요.
대체로 두 명이 오면 반마리만 주문하거나, 한마리 주문 후 남는걸 포장하시더라구요.





두마리 주문시 이렇게 나와요.
길고 거대한 치킨과 감자튀김 산성을 볼 수 있어요. 치킨 양도 감자튀김 양도 넉넉히 나와요.
사진은 아마 5명이서 순살양념과 순살매운양념을 각각 한마리씩 시켰던 것으로 기억해요.

다른 양념들은 골고루 괜찮은 맛이지만,
매운양념치킨을 시킬 때엔 필히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친구가 있나 확인 후 주문해야해요.
양념치킨이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하고 시켰는데, 빈 속에 먹으니 얼얼할만큼 매웠거든요.
식탁 소스접시에 있는 양념을 우선 먹어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그 때 주문하는걸 추천해요.





첫 방문은 양 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못먹었다고 다 남겨두고 오지 마시고, 이렇게 집에 포장해와서 먹으면 됩니다!
양을 모르겠다면 한마리정도 먼저 시켜 먹다가, 부족한 만큼 추가 주문하는것도 추천해요.
그리고 포장은 후라이드보다 양념이 맛있었어요. 남을 것 같다면 후라이드 먼저 드세요. ㅋㅋ



두 달치 리뷰를 몰아 썼더니 좀 길어졌네요.
아까 이야기했듯 여기는 이미 단골집인데다가 손님들도 매일저녁 꽉 차는 유명한 맛집이에요.
굳이 제가 소개하고 않아도 이미 장사 잘 되는 집이라서 짧게 적으려다가 한번 제대로 써봤어요.


치킨과 감자튀김을 합리적인 가격에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싶다면 꼭 가봐야 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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