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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2017)/패스트푸드

[롯데리아] 새우버거 세트 솔직한 리뷰, 가격

by 신입상어 2017. 4. 20.




새우버거 세트 ㅡ 5400

단품 3400원, 런치세트 4500원.

시럽월렛, ok캐쉬백 앱에서 새우버거 세트 할인쿠폰을 뿌려대길래 얼른 받아뒀어요.
할인 후 세트가격이 무려 3400원이라고 하기에 이번 기회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사실 불고기버거와 핫크리스피버거만 즐겨먹었지, 새우버거는 먹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롯데리아 안산중앙역점 방문했어요.






바로 앞 손님이 미리 만들어 둔 제품을 다 가져가셔서, 새로 만든 버거를 받았어요.
크기는 다른 저렴한 버거들만큼 작은 편.

롯데리아 대표메뉴라고도 불리는 새우버거인데, 구성이 의외로 아주 단순했어요.
빵, 소스, 양상추, 새우패티가 끝. 사진은 되게 알차보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아니더라구요.
소스를 몰라 찾아보니 타르타르소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들어간다고 해요.






이거 새우버거 맞나..?

예상했던 맛이 전혀 아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물고기보단 고기를 좋아해서 새우 들어간 버거류를 많이 안 먹어봤는데,
이건 새우버거라는 이름이 안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새우 맛이 많이 안 느껴져요.
새우 씹는 맛이 느껴진다는 리뷰도 있던데, 제가 먹었던 버거만큼은 전혀 아니었어요.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으나, 패티가 새우보다는 어묵이나 뜨거운 맛살 맛에 가까웠어요.

근데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왜 명태버거라고 놀림받는지 알만한 맛인데도, 이 독특한 조합이 나름 괜찮게 느껴졌어요.
부드러운 식감의 패티에선 은은한 어묵 맛에 약하게 새우 향도 올라왔어요.
다른 버거들보다 소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 아주 맘에 들었어요.

먹기 전엔 생선까스 패티 맛이 아닐까 하고 비린 맛을 걱정했는데, 아예 하나도 안 비렸어요.
소스와 야채와 빵의 조화덕분인지 생선이 들어간 버거임에도 비린맛이 거의 없었어요.
생선 비려서 싫어하는 친구들에게도 이 버거는 추천해 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ㅋㅋ



롯데리아에서 데리버거처럼 달달한 버거는 싫고, 그 중 저렴한걸 찾는다면 새우버거 추천.
할인행사나 점심 런치할인으로 저렴하게 먹는다면 한번쯤 먹어봐도 좋을 맛이었어요.

새우향 나는 어묵버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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