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채움도시락] 오믈렛도시락 꼼꼼한 리뷰,후기,메뉴판

안산 중앙동,고잔동,안산시청 채움도시락 후기,리뷰

내부 사진, 매장 좌석은 이전리뷰 참고.
- http://newshark.tistory.com/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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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육, 치킨마요, 떡갈비, 소고기숙주볶음밥

오믈렛도시락 ㅡ 5500

주문 후 대기시간은 약 10분.
이곳은 모든 메뉴가 주문 즉시 조리 시작이라서 손님이 많지 않아도 꽤 오래 기다려야해요.

계란에 참기름을 바른듯 엄청 고소한 향이 났어요.
달걀 안쪽 볶음밥엔 재료로 완두,당근,스위트콘만 들어간 것 같은데 볶음밥 양념이 정말 맛있었어요.
어떤 맛이라고 설명이 힘들 정도로 은은하게 그냥 '맛있는' 맛. 계란과 소스를 더하니 더 맛있었어요.

밥에 기름기가 거의 없는데도 은근히 고소했어요.
담백한데다 어떤 튀는 맛이 없는데도 맛있게 먹었어요. 중간중간 구수하게 눌은걸 보니 볶은 밥이 맞긴 했어요.
기름기 가득, 밥알이 굴러다니는 볶음밥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맛있어서 참 신기했던 밥이었어요.

열무김치는 직접 담근 김치인 듯, 맵싸한 맛이 감돌았어요. 양념도 파는 김치맛 같지 않았어요.

감자조림은 아주 담백하고 구수한 맛.
꽈리고추덕분에 살짝 매콤한 향이 돌아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고추 향이 은은히 느껴져요.

어묵볶음은 의외로 가장 매웠던 반찬.
기름이 많고 비린내때문에 느끼할 수 있는 어묵인데, 매콤한 맛 덕분에 그런 느낌은 덜했어요.
하지만 어묵이 좀 오래 삶아졌는지 흐물흐물해서 손이 잘 안 갔어요.

미역줄기볶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반찬이라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가장 먼저 비웠어요.


결론은 '이 메뉴도 맛있다!'

채움도시락 메뉴판이에요.

지난번 메뉴판 사진을 따 오긴했지만,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잘라봤어요.
개인적으로 마요시리즈보단 도시락 추천. 맛 없는 도시락메뉴는 그동안 없었어요.
오늘 먹은 오믈렛도시락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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