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했어요!
- 1인,2인식탁 없어요.
- 1시기준 손님 4팀정도(혼밥 1팀)
지난번 방문했을때 조금 아쉬웠던
공씨네주먹밥집 바로 옆에 있어요.
여기는 어떤 맛일까 기대하며 입장.
메뉴판이 벽에 넓게 붙어있었어요.
뭐가 있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날만큼.
김밥류 면류 덮밥류 등등..
저는 분식집의 기본적인 메뉴들,
라볶이랑 참치김밥을 시켜봤어요!
라볶이 ㅡ 3500
라볶이가 큰 그릇에 한가득...
이게 3천원대인가 싶을 정도로 많아요!
소스도 맛있어서 떡볶이도 맛있구요.
튀긴 만두 몇개가 위에 올려져있는데,
이게 바삭바삭하고 정말 괜찮았어요!
라볶이 양념 맛은
라면스프나 고추장맛보다는,
포장마차나 떡볶이전문점 소스맛!
참치김밥 ㅡ 2500
참치김밥이 아주 담백해서 속을 보니,
마요네즈가 좀 적게 들어간 듯 보였어요.
자극적인 맛 없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다른 메뉴랑 같이 먹어도 딱인듯!
무난하게 맛있는 김밥이었어요.
라볶이 양이 가격대비 넉넉한 편인데,
김밥까지 먹으니 엄청 든든했어요.
근데 먹다보니 라볶이 재료들이,
특히 양배추와 당근이 좀 오래된 느낌?
먹었을때 덜 신선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면이나 떡을 집어먹다가
야채들이 씹힐때마다 덜 맛있었어요..
메뉴 다양하고, 찾기 편한 위치여서
자주 가게될 음식점이 될 지 기대됐는데,
이 점이 참 아쉬웠어요.
다 먹고 나선 못먹겠다! 하는 느낌보단
그래도 잘 먹었다는 느낌이 났어요.
김밥이 맛있고, 떡볶이 양념도 좋아서
맛없진 않았는데, 살짝 아쉬웠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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