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험단

'햇반 컵반 불닭덮밥' 솔직한 후기, 꼼꼼한 리뷰, CJ제일제당 신제품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by 신입상어 2017. 8. 30.




햇반 컵반 불닭덮밥.

햇반이 들어있는 가정식 덮밥이라고 소개하는 '햇반 컵반' 시리즈 중 불닭 덮밥이에요.
중량은 240g, 닭고기는 12.8% 들어있대요.







매운맛을 강조하는 이미지가 들어가있고, 스푼이 들어있다고 나와있어요.
밥, 반찬, 용기, 스푼까지 있으니 이거 한 컵만 조리하면 다른 준비는 필요 없을 듯.







컵반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청양고추를 넣어 깊고 깔끔한 매운맛의 불닭덮밥이라는데,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기대가 됐어요.







조리법 설명을 찍어봤어요.

이게 곡면이다보니 초점을 정확히 맞추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어떻게 찍어도 흐릿했어요.
일단 나와있는 설명을 적어보면,

1. 햇반과 소스를 살짝만 뜯는다.
2. 세운 소스와 햇반을 렌지에 데운다.
3. 컵용기에 햇반과 소스를 넣어 비빈다.

아주 간단했어요. 끓는물 조리의 경우에는 둘 다 끓는물에 10분 넣었다 뺀 후 비벼먹으면 돼요.







글씨가 작아 맨눈으로 읽어도 눈이 아팠어요.

원재료명 및 함량, 주의사항 등이 나와있어요.







구성은 컵, 햇반, 소스, 숟가락이 끝.

라면만큼이나 단순한 구성이었어요.
컵은 생각보다 훨씬 튼튼해 좋았고, 스푼은 두툼했지만 짧아서 쓰기 불편할 것 같았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햇반은 150g. 평소에 먹던 210g 보다 60g 이나 더 적었어요.
한끼 식사로는 양이 너무 적다는 후기가 있던데,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듯한 양이었어요.







전자레인지 조리 시작.

살짝 뜯은 소스와 햇반을 함께 넣고 2분간 돌렸어요.







컵에 데운 햇반을 넣었어요.

컵반이라고 나와서 햇반도 조금 다른 것일 줄 알았는데, 일반 햇반과 완전히 똑같았어요.







소스를 뜯으니 강하게 매운 향이 났어요.

불닭덮밥 소스엔 생각보다 다양한 재료들이 보이지 않았어요. 닭고기와 양념만 보였어요.
물론 이걸 좀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건더기는 최대한 줄이고 고기 비중을 높인 소스였어요.







가공식품스러운 맛이 생각보다 약해서 좋았어요.

매우면서도 짜지는 않고 약간 단 맛이 느껴졌어요.
고춧가루 특유의 텁텁한 맛이 꽤 있었고, 매운맛과 단 맛이 함께 느껴졌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죽을만큼 맵지 않았어요. 불닭볶음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였어요.
물론 거의 다 먹어갈 쯤에, 속이 점점 매워지는게 느껴졌어요. 빈 속에 먹으면 고생할 것 같아요.

처음에 막 비빈 상태가 가장 맛있었어요.
비비자마자 먹어보니 상당히 촉촉했어요. 하지만 비벼놓고 먹다보니 물기가 점점 사라졌어요.
처음엔 양념이 아주 미세하게 남는다고 느껴졌는데, 거의 다 먹을때쯤엔 오히려 소스가 부족한 느낌.
밥이 양념을 빠르게 빨아들여서, 비벼놓고 딴 짓 하다보니 훨씬 덜 맛있는 덮밥을 먹게 됐어요.







단점이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맛이 느껴져 약간 질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유일하게 씹히는 닭고기와 밥 모두 부드러운 식감이라 씹는 맛도 크게 없었구요.
그래서 저는 김가루를 첨가해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단 맛이 극도로 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도시락김처럼 짭쪼롬한 반찬이면 괜찮지만, 김자반처럼 설탕 친 반찬과는 어울리지 않았어요.

양은 약간 모자란 1인분 느낌.
한끼 식사로 먹기엔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작은 컵라면 하나와 함께 먹으면 가장 좋을 듯 해요.



건더기가 다양하지 않아 식감이 심심하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닭고기 맛은 꽤 느껴져서 좋았어요.
당장 불닭볶음면만 봐도 불닭 양념에 볶은 라면 느낌이지, 불닭이 씹히는 라면은 아니었거든요.
다른 재료의 비중을 줄여서 '닭 맛'을 훨씬 더 잘 느끼게 해 준 불닭 덮밥이었어요.

처음엔 KFC에서 나온 매콤닭갈비 치밥 [링크] 과 살짝 비슷한 이미지였는데, 먹어보니 컵반이 더 나았어요.
매콤닭갈비 치밥도 나름 나쁘지 않게 먹었지만,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저는 컵반 고를 것 같아요.


닭고기, 매운맛, 간편한 레토르트식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싶은 맛.




체험단이지만 가감없이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