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랜차이즈 (~2017)/패스트푸드

[버거킹] 울트라해쉬 솔직한 후기, 더블킹 신메뉴 리뷰

by 신입상어 2017. 10. 23.




울트라해쉬 세트 ㅡ 3900


2017-10-23 오후 3시 현재 칼로리나 영양정보는 나와있지 않아요. 단품 가격은 2900원.
단종됐다가 재출시된 메뉴예요.






1. 두툼하다.


구성은 빵 사이에 돼지고기패티, 해쉬, 양상추, 양파, 3가지 소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버거킹에서 가성비 메뉴로 밀고있는 더블킹 더블패티 시리즈 제품인만큼, 꽤 두꺼웠어요.
앞서 리뷰한 그릴드BBQ나 슈프림치즈보다는 좀 더 두툼하고, 몬스터베이비보단 덜한 정도였어요.
해시브라운이 단단하거나 두껍지는 않아서, 막상 한입한입 베어먹어보니 불편하지 않았어요.



이전리뷰

2017/03/02 - [버거킹] 그릴드BBQ 후기

2017/10/10 - [버거킹] 슈프림치즈 후기

2017/10/16 - [버거킹] 몬스터베이비 후기









2.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


이 메뉴를 사먹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해쉬브라운이 들어갔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메뉴 중 KFC 타워버거,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더버거에만 해쉬브라운이 들어가거든요.
게다가 타워버거와 모짜버거 모두 비싼 편.

그래서 저처럼 해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보고싶다고 생각할만한 메뉴예요.
특히 버거킹은 해쉬를 넣은 버거가 모두 단종된 상태였기에, 울트라해쉬 출시 소식이 참 반가웠어요.
4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세트를 먹을 수 있기에, 더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사먹을 수 있는 메뉴.



이전리뷰

2017/07/18 - [KFC] 타워버거 세트 솔직한 후기, 꼼꼼한 리뷰







3. 소스맛이 너무 강하다.


만지거나 먹던게 아니고, 버거 뒷부분을 돌려서 찍은 사진이에요. 소스만 세 종류가 보여요.
윗부분부터 (아마) 순서대로 흰 마요네즈소스, 붉고 매콤달콤한 소스, 불고기맛소스인 것 같았어요.

셋 다 흘러넘치도록 넣어줬어요.
소스를 과하게 넣어줘서인지 다 먹을때쯤엔 버거 뒷부분으로 소스가 엄청 많이 나와있었어요.







한 입 베어먹었는데, 분명 해시브라운이 있는 부분을 먹었는데도 감자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처음 씹을때 느껴지는 바삭함이 유일한 해쉬 느낌이었고, 나머지는 소스 맛과 고기 맛이 차지했어요.
먹기전엔 꽤 알차보였던 해쉬브라운인데, 막상 입안에선 비중이 아주 약한 느낌이었어요.







계속 먹어봐도 여전히 강한 소스 맛.

해쉬 맛을 열심히 찾아봐도 도저히 느껴지지 않았어요. 나중엔 소스에 절여져 씹는 맛마저 사라졌어요.
불 향이 느껴지는 매콤달콤한 소스 맛 자체는 나름 괜찮은데, 해쉬 역할이 아예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돼지+닭고기 패티 특유의 비릿한 맛, 해쉬브라운의 기름진 맛을 완전히 잡아낸 점은 괜찮았어요.
하지만 고소한 해쉬 맛을 기대하고 한입 베어문다면 저처럼 많이 실망할만한 맛.

오래전에 단종된 해쉬치즈와퍼처럼 느끼할정도로 고소한 감자 맛이 그리워지는 메뉴였어요.
매콤달콤한 바베큐소스 맛으로 사먹기엔 괜찮지만, 해시브라운 맛을 느끼려고 먹는다면 비추해요.


 



아래 하트추천 꾹 한번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