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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김밥 초지점 솔직한 후기, 라볶이 참치김밥 리뷰 토마토김밥 초지점 솔직한 후기, 라볶이 참치김밥 리뷰 오래된 동네 분식집. 후기가 좋아서 방문했다. 라볶이와 참치김밥 주문. 가격은 각 3500원이다. 계산은 선불. 달달한 고추장 양념 베이스의 매콤한 라볶이, 간은 약한 편이다. 라면 반개, 어묵, 도톰한 떡, 양배추, 깨, 계란 모두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다. 면과 재료들 자체 식감도 맛도 덕분에 정말 좋았다. 먹다보니 짜지 않은 점도 좋았다. 참치김밥이나 김치나 단무지에 간이 없진 않은데, 라볶이까지 짭짤했으면 물을 많이 찾았을 것 같다. 막상 계속 먹다보니 간도 딱 맞게 느껴졌다. 면 익힌 정도도 딱 적당, 계란은 따뜻, 떡은 쫄깃, 어묵 듬뿍. 자극적이지 않은 라볶이 맛 중에서는 정말 맛있었던 것 같다. 고소한 참치마요가 메인인 김밥. 아삭한 우엉.. 2021. 3. 31.
유미카츠 송산점 솔직한 후기, 리뷰 유미카츠 방문했다. 기본메뉴인 유미카츠 주문. 돈까스 한 덩어리가 잘려 나오고, 위 사진처럼 양배추 샐러드, 와사비, 돈까스소스, 소금, 단무지, 깍두기, 밥, 국물이 나온다. 튀김옷 아래가 약간 축축하다. 기름을 덜 뺐거나 고기에 열이 덜 빠져서 그런건가 싶었다. 튀김옷 식감은 베스트는 아니었다. 돈까스와 함께 나온 소금의 조화는 잘 모르겠다. 기름진 튀김옷 맛을 줄이고 고기맛을 극대화해준다. 맛만 보면 돈까스에 짭짤함만 더해주는 정도. 한 번 맛보고 이후론 찍지 않았다. 소스는 평범했으나, 와사비를 주는 점이 좋다. 돈까스에 시도해본 것은 거의 처음인데, 기름진맛을 확 잡고, 돈까스 맛 자체를 마치 돼지고기 수육처럼 담백하게 바꿔준다. 소스에 살짝 섞어 찍어도 조화로웠다. 그러나 재방문은 하지 않을 .. 2021. 3. 27.
스시와라참치 솔직한 후기, 스시세트 리뷰 스시와라참치. 4명이서 방문했고, 스시세트 3인 (각 1.6만원) 와라세트 1인 (2만원) 주문했다. 우동은 튀김기름 맛이 강해 아쉽다. 우동면은 아주 꼬들하고, 유부와 튀김가루 소량이 또다른 식감을 준다. 튀김을 푹 빠뜨린 기름진 우동 맛. 오른쪽 위 반찬은 고등어만 빠진 고등어 무조림 맛. 찐한 양념덕에 밥반찬이 따로 없다. 짭짤해서 그냥 집어먹기엔 부담이 좀 있다. 참치는 차갑고 신선한 맛. 비린맛은 없었는데 질깃한 부위였던지 입에 오래 남았다. 무 새싹 넣고 김에 싸서 간장 찍어 먹으니 조화롭게 맛있었다. 스시세트 초밥이 나왔다. 오른쪽 아래부터 먹었다. 가장 오른쪽 끝 베이컨초밥. 돼지고기 숯불바베큐 향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게 느껴진다. 두툼한 고기 식감도 좋다. 위에 소스는 시큼달콤한 맛인데.. 2021. 3. 27.
풀무원 육즙듬뿍만두 솔직한 후기, 리뷰 풀무원 육즙듬뿍만두 플라스틱 용기에 6개 들어있고, 냉동제품이다. 비닐 뜯지않고 전자렌지에 2분10초 돌리면 완성된다. 150g에 330kcal. 고소한 돼지고기와 은은한 부추 맛을 베이스로, 나름 고급스러운 만두소와 육즙이 너무 잘 어울리는 만두다. 육즙 속 돼지기름이 양파, 양배추, 부추 등과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켜 감칠맛을 극대화한다. 수제만두 집 부럽지 않은, 전문점스러운 고소하고 깊은 만두소 맛이 난다. 먹고나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보니 기름이 상당했다. 한 개 먹자마자 재구매를 생각했다. 비비고 왕교자나 풀무원 얇은피만두에서 느껴보지 못한, 고기만두의 또다른 한 축과 같은 맛. 맛 뿐만 아니라 조리도 간편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육즙이나 만두소 맛이 과하지 않아 은은해서 좋고, 만두피도 적당히.. 2021. 3. 19.
은행골 강남점 특선초밥 솔직한 후기, 리뷰 은행골 강남점 방문했다. 외진 골목으로 들어가야 입구가 나온다. 평일 4시 기준 손님 3팀 정도. 매장 테이블은 20개 넘게 있었다. 15000원짜리 특선초밥 2개 주문했다. 왼쪽 연어는 평범하게 맛있는 맛. 적당한 고소함과 부드러움, 신선한 연어맛이 느껴진다. 젓가락으로 집어올릴때 밥이 특히 더 잘 부서졌다. 회가 부드러워서 더 그런듯하다. 가운데 광어 역시 평범하게 맛있는 맛. 이집은 밥이 적당히 촉촉하고 따뜻한 것이 매력인데, 광어초밥에서 그 매력발산을 제대로 한다. 광어회는 쫄깃한 식감과 신선함이 느껴진다. 오른쪽 연어는 아주아주 고소한 맛. 흰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꼬소함과 부드러움이 압도적이었다. 회도 신선하고 밥과도 잘 어울렸다. 이날 먹은 8가지 초밥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이것만 열개 먹.. 2021. 3. 12.
칸지고고 고잔점 솔직한 후기, 짜장면 리뷰 칸지고고 짜장면 솔직한 후기, 리뷰 맛있기로 유명한 체인점이기도 하고, 가격도 부담 없어 가볍게 방문했다. 홀짜장면이 5천원이라기에 천원 더해서 곱빼기로 주문. 손님이 적어선지 나오는데 5분정도 걸렸다. 불맛 진한, 세미 간짜장스러운 맛. 비비면서 꾸덕함이 느껴진다. 간짜장에 물과 전분을 더하면 짜장이라던데, 이건 묽은 느낌이 없어서 거의 간짜장 느낌이다. 기름진 맛은 과하지 않아 곱빼기 한그릇 다 먹어도 느끼함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면은 완전 적당하게 탱글탱글 익었고, 소스는 딱 알맞은 양 주신다. 다 먹을때까지 면이 불지 않고 거의 같은 식감을 유지해서 맘에 들었다. 불협화음을 내는 맛이 없다. 가장 표준을 따른 짜장소스 맛이 있다면 이곳과 흡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불 냄새 가득..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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