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양대 에리카 맛집, 중국집, 중화요리
황산 볶음밥, 탕수육 후기,리뷰
혼밥 팁.
- 4인식탁 10개 있어요. (2층은 못 봤어요)
- 일요일 낮 2시 기준 손님 7팀.
- 손님 많은 시간대는 피해야 혼밥 편해요.
어느 지역에 살든지 단골 중국집은 하나씩 있죠.
맛은 무난한데 가격이 아주 저렴하거나, 가격은 그냥 그럼에도 맛이 좋아서 자주 찾는 단골집.
이번에 방문한 곳은 후자. 가격이 저렴하진 않으나 맛이 정말 괜찮아서 단골이 된 집이에요.
안산 한양대 황산, 이곳이 본점이에요.
고양시에도 화성시에도 하나씩 있고, 안산 이곳저곳에도 체인점을 두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장사가 잘 되기에, 평범해보이는 동네 중국집이 2층짜리에 분점까지 갖고 있는건지.
물론, 먹어보면 그럴만하다는걸 알게 돼요.
안산 한양대 황산 메뉴판이에요.
짜장면 4500원, 짬뽕 7천원 등으로 비싸지는 않지만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대예요.
4명이서 방문했지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짜+짜+탕 세트 하나와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단무지, 양파, 김치, 그리고 이름 모를 반찬.
저 반찬은 가격대가 높은 중화요리 전문점에 갈 때마다 보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지금 막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니 '짜사이' 무침이래요. 처음 듣는 이름이었어요.
식감은 무말랭이와 단무지의 중간정도,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특유의 시큼짭짤한 맛이 나요.
그닥 좋아하지 않는 맛이라 딱 한입 먹었어요.
볶음밥 ㅡ 6500
볶음밥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1층 테이블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손님이 많았음에도 5분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만약 여기에서 빠르게 밥을 해결해야 할 경우엔 짜장면보다도 볶음밥을 시키는게 나을거에요.
건해삼, 오징어, 칵테일새우, 완두콩, 스위트콘, 당근, 파, 양파가 들어간 볶음밥이에요.
맛은 고슬고슬하면서 약하게 불 향도 느껴지는, 고소한 중국식 철판볶음밥 맛이었어요.
고슬하다 했지만 밥알이 너무 돌아다니지는 않고 속은 꽤 촉촉했어요. 해물도 신선했구요.
특히 새우가 상당히 신선해서 참 좋았어요.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이 함께 나와요.
둘 다 짭짤한 편이라 짜장을 밥에 다 비벼버리면 상당히 짭쪼름하게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
조금씩 입맛에 맞게 비비거나 얹어 먹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짬뽕국물은 아주 매우므로 주의.
짜장면 ㅡ 4500
저는 볶음밥을 먹었기에 자세한 설명은 어려워요.
한 입 얻어먹기도 좀 그렇고, 면 요리는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본 뒤에 리뷰 적어볼게요.
같이 갔던 두 사람 모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탕수육 ㅡ 15000
일반 탕수육 소 사이즈예요.
단품으로 구매시 만오천원, 짜장 두 그릇과 함께 세트로 구매시 2만원에 먹을 수 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여기는 탕수육 맛집.
바삭함에 고소함까지 느껴졌던 튀김옷 맛은 정말 여기가 압도적으로 맛있었어요.
소스에 버무려졌음에도 불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했어요. 소스도 아주 좋았어요.
속 고기는 겉과 달리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몇 조각 먹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지난번에 리뷰했던, 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가성비만큼은 최고였던 중국집이 떠올랐어요.
안산 한양대 '우당탕' 리뷰
- http://newshark.tistory.com/107
둘이서 짜장면 두 그릇, 탕수육 하나 시켜도 만원을 겨우 넘긴 가격이 나왔던 집이었어요.
2만원이라는 두 배 비싼 값을 내고 먹어야하지만 맛은 우당탕보다 황산이 두 수 위.
볶음밥도 탕수육도 맛있어서 대만족.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지만 그 값어치 충분히 할만한 중화요리 맛집이었어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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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볶음밥, 탕수육 후기,리뷰
혼밥 팁.
- 4인식탁 10개 있어요. (2층은 못 봤어요)
- 일요일 낮 2시 기준 손님 7팀.
- 손님 많은 시간대는 피해야 혼밥 편해요.
어느 지역에 살든지 단골 중국집은 하나씩 있죠.
맛은 무난한데 가격이 아주 저렴하거나, 가격은 그냥 그럼에도 맛이 좋아서 자주 찾는 단골집.
이번에 방문한 곳은 후자. 가격이 저렴하진 않으나 맛이 정말 괜찮아서 단골이 된 집이에요.
안산 한양대 황산, 이곳이 본점이에요.
고양시에도 화성시에도 하나씩 있고, 안산 이곳저곳에도 체인점을 두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장사가 잘 되기에, 평범해보이는 동네 중국집이 2층짜리에 분점까지 갖고 있는건지.
물론, 먹어보면 그럴만하다는걸 알게 돼요.
안산 한양대 황산 메뉴판이에요.
짜장면 4500원, 짬뽕 7천원 등으로 비싸지는 않지만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대예요.
4명이서 방문했지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짜+짜+탕 세트 하나와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단무지, 양파, 김치, 그리고 이름 모를 반찬.
저 반찬은 가격대가 높은 중화요리 전문점에 갈 때마다 보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지금 막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니 '짜사이' 무침이래요. 처음 듣는 이름이었어요.
식감은 무말랭이와 단무지의 중간정도,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특유의 시큼짭짤한 맛이 나요.
그닥 좋아하지 않는 맛이라 딱 한입 먹었어요.
볶음밥 ㅡ 6500
볶음밥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1층 테이블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손님이 많았음에도 5분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만약 여기에서 빠르게 밥을 해결해야 할 경우엔 짜장면보다도 볶음밥을 시키는게 나을거에요.
건해삼, 오징어, 칵테일새우, 완두콩, 스위트콘, 당근, 파, 양파가 들어간 볶음밥이에요.
맛은 고슬고슬하면서 약하게 불 향도 느껴지는, 고소한 중국식 철판볶음밥 맛이었어요.
고슬하다 했지만 밥알이 너무 돌아다니지는 않고 속은 꽤 촉촉했어요. 해물도 신선했구요.
특히 새우가 상당히 신선해서 참 좋았어요.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이 함께 나와요.
둘 다 짭짤한 편이라 짜장을 밥에 다 비벼버리면 상당히 짭쪼름하게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
조금씩 입맛에 맞게 비비거나 얹어 먹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짬뽕국물은 아주 매우므로 주의.
짜장면 ㅡ 4500
저는 볶음밥을 먹었기에 자세한 설명은 어려워요.
한 입 얻어먹기도 좀 그렇고, 면 요리는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본 뒤에 리뷰 적어볼게요.
같이 갔던 두 사람 모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탕수육 ㅡ 15000
일반 탕수육 소 사이즈예요.
단품으로 구매시 만오천원, 짜장 두 그릇과 함께 세트로 구매시 2만원에 먹을 수 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여기는 탕수육 맛집.
바삭함에 고소함까지 느껴졌던 튀김옷 맛은 정말 여기가 압도적으로 맛있었어요.
소스에 버무려졌음에도 불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했어요. 소스도 아주 좋았어요.
속 고기는 겉과 달리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몇 조각 먹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지난번에 리뷰했던, 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가성비만큼은 최고였던 중국집이 떠올랐어요.
안산 한양대 '우당탕' 리뷰
- http://newshark.tistory.com/107
둘이서 짜장면 두 그릇, 탕수육 하나 시켜도 만원을 겨우 넘긴 가격이 나왔던 집이었어요.
2만원이라는 두 배 비싼 값을 내고 먹어야하지만 맛은 우당탕보다 황산이 두 수 위.
볶음밥도 탕수육도 맛있어서 대만족.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지만 그 값어치 충분히 할만한 중화요리 맛집이었어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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