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플랜비 한양대에리카
치킨라이스(치라)
순살치킨, 양배추, 슬라이스치즈와 양념밥을 빵빵하게 넣어 또띠아로 감싸 구운 메뉴. 이집 치킨감자 부리또를 맛있게 먹었기에 메뉴판 꼭대기에 있던 이 메뉴에 도전했다.
이름모를 향신료 맛이 미세하게 느껴진다. 먹다보니 치킨맛과 매운맛에 묻혀 사라졌다. 밥 양념에 들어간 조미료인 것 같다.
양념을 버무린 밥은 촉촉한 편이다.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지고 잘 씹혔기에, 고슬한 밥보다 나았다.
치킨감자가 정말 외식을 하는 느낌이라면, 치킨라이스는 김밥이나 주먹밥처럼 진짜 '밥' 먹는 느낌이다. 밥 비율이 생각보다 높다. 개인적으론 치킨감자의 시너지가 더 좋았다.
치킨 튀김옷은 바삭, 닭고기는 질깃한 편이다. 식감을 내 주는게 거의 양배추와 치킨뿐인데, 치킨 식감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오래오래 천천히 씹어야 했다.
다음엔 늘 먹던 치킨감자로 돌아갈 것 같다. 치킨라이스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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