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솔직한 후기, 리뷰
적당히 달달하고 짭조롬한, 하지만 입맛을 당기는 매력은 약한 불고기소스 맛. 그리고 다른 버거들에 비해 아쉬운 고기 패티 맛이 특징인 메뉴. 한동안 롯데리아 간판 메뉴였는데 이렇게 바뀌었을줄 몰랐다.
빵 사이에 패티 양상추 불고기소스 마요네즈가 들어간다. 단순한 구성임에도 어릴때는 소스 맛이 좋아서 자주 사먹었는데, 이제 이 불고기버거 소스만의 매력이 사라진 것 같다.
마요네즈+불고기버거 소스는 적당히 단짠단짠한 맛, 불고기스러운 특유의 향은 예전과 비슷한듯 하면서 살짝 다운그레이드 됐다. 타사의 불고기소스 들어간 메뉴들보다 소스도 패티도 야채구성도 모두 밀린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지는 않다. 할인 행사도 잘 없는 편이라, 롯데리아에서 달달한 소스의 햄버거를 먹고싶다면 데리버거가 훨씬 나은 선택일 것 같다. 양도 적은 편이라 금방 배고파졌다.
다음에 다시 먹을 것 같지 않은 메뉴. 다른 곳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불고기버거들에게 이제는 밀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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