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함흥비빔냉면소스, 전통냉면사리 솔직한 후기

CJ 함흥비빔냉면소스, 전통냉면사리 솔직한 후기

둘 다 이마트에서 구매, 가격은 각 천원정도였다. 소스 한 봉지에 면 한 봉지가 정량이라고 적혀있다.

면은 조리법대로 1분 안쪽으로 삶아서 찬물로 빡빡 헹궈냈다. 물을 완전히 빼고 소스를 부었다. 계란 두 개를 삶아 함께 먹었는데, 잘 어울렸다. 2개가 딱 맞다.

비빔면보다 고급스러운 맛.

웬만큼 맛없는 비빔냉면집보다 맛있었다. 비벼놓으니 소스 양도 딱 맞고, 간도 알맞았다. 소스가 남지 않았다.

둥지냉면과 비교하면 북어? 황태? 이런 느낌의 맛이 빠지고, 회무침 양념같은 맛이나 다진마늘 맛이 강해진 느낌이다. 식초를 살짝 넣었더니 양념과 잘 어울렸다.

면은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하다. 50초 삶으라고 적혀있어서 1분 삶았는데, 덜 삶았어도 될 것 같다. 둥지냉면 면보다 조금 두툼하고, 덜 쫄깃했다. 면 맛은 더 좋았다.

첫 입은 함흥비빔냉면소스 승, 다 먹고나선 둥지비빔냉면 승. 가격이나 맛이나 편의성 면에서 모두 둥지냉면이 더 좋았다. 그래도 2천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맛 치곤 정말 좋았다.

둥지냉면이 질리면 다시 먹을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