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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려고 쓰는 음식일기/패스트푸드

롯데리아 치즈no.5 솔직한 후기, 리뷰

by 신입상어 2021. 5. 25.



롯데리아 치즈 No.5 솔직한 후기, 리뷰

가격은 세트 6200원, 단품 4200원이다. 주문하고 나오는 데 10분 정도 걸렸다.





크기는 평범한 편.

구성물이 빵, 치즈패티, 치즈, 치즈소스, 양상추, 양파, 피클인데 두툼하지도 얇지도 않았다.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라 놀랐다.

맘스터치 딥치즈버거에 실망했고,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에 감탄했던 입맛인데, 이건 두 버거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진한 치즈맛이 특징이었다. 짜기만 한 맛도, 피자스러운 맛도 아니었다.



체다슬라이스나 모짜렐라치즈는 이미 여러 버거에서 활약해왔지만, 넘버파이브라는 이름대로 5가지나 들어간 치즈의 조화는 이전의 버거들보다 훨씬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풍미가 있었다.

양상추와 양파는 치즈 소스에 과연 어울릴까 궁금했는데, 가볍게 아삭이는 식감과 신선한 느낌만을 더해줬다. 야채 없이 치즈치즈한 맛만 있었다면 오히려 별로였을 것 같다고 느낄 정도.

피클은 거의 역할이 없었다. 다 먹고 리뷰를 쓰다보니 기억났는데, 씹히긴 했었나 기억도 안 난다. 재료들이 조화로워서 그랬던 듯.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에서 볼 수 없던 진하고 독특한 치즈가 궁금하다면 도전해볼만한 맛이다. 출시한 지 얼마 안 되어 여러 행사도 하고 있으니 가볍게 먹어봐도 좋겠다.

느끼한거 잘 먹고, 풍부한 치즈 맛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맛. 개인적으로는 버거킹의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와 비슷한 라인업이라 봐도 좋을, 꽤 괜찮은 맛의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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