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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려고 쓰는 음식일기/수도권11

얌샘김밥 송산그린시티점 솔직한 후기, 라돈모다기 리뷰 얌샘김밥 송산그린시티점. 화성 송산 새솔동에 위치한 김밥 전문 체인점. 소시지김밥, 모다기 등 흔치 않은 메뉴가 많은 분식집이다. 홀로 방문하여 라돈모다기 주문. 한 그릇에 왁 모아져 나온다. 1. 돈까스 라돈모다기의 정체성과 같은 메뉴. 강렬하게 빠삭한 첫 식감, 고소한 튀김옷 맛, 적당한 고기 식감. 소스는 평범하고, 맛이 느껴질듯말듯 살살 뿌려져있다. 덕분에 밥없이 먹어도 간이 세지 않았다.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기름맛이 강해졌고, 특히 튀김옷 맛이 너무 세져서 물렸다. 고기맛이 묻힐 정도. 소스맛도 시판 소스맛 그대로라 평범해서 아쉬웠다. 처음에 가장 강렬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3순위가 됐던 메뉴. 2. 라볶이 동네 떡볶이집스러운 첫 맛, 딱맞게 익힌 라면 식감, 많이 맵지 않고 단맛도 적.. 2020. 10. 13.
코스트코 광명 푸드코트 솔직한 후기, 불고기베이크 핫도그세트 리뷰 코스트코 광명점 푸드코트. ktx광명역을 거쳐 여행가는 도중에 시간이 남아 방문했다. 걸어서 15분에서 20분정도 걸렸다. 포장만 가능해서 손님은 많지 않았다. 1. 불고기베이크 달달한 불고기피자를 돌돌 말아 구워놓은듯한 맛. 포장해서 5분넘게 냅뒀다 먹었는데도 첫 식감은 바삭. 은박지를 깠을때 느낌은 이걸 어떻게 다 먹지? 할 정도로 많았는데 첫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분히 먹을수 있을 것 같았다. 그만큼 강렬한 첫 맛. 속부분은 촉촉하고 불고기로 가득찬 맛. 겉면의 바삭함은 먹어갈수록 사라졌지만 속부분이 워낙 고기고기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고기고기하기만 했다는 점. 같은 맛이 반복되니 빨리 질렸다. 절반정도 먹다가 핫도그로 갈아탔고, 결국 다 먹지 못했다. 2. .. 2020. 10. 7.
월남선생 송산신도시점 솔직한 후기, 선생쌀국수 리뷰 월남선생 송산신도시점. 화성 송산 새솔동에 있는 가성비 좋은 쌀국수집. 대표메뉴로 보이는 선생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가격은 4500원+곱빼기 천원 추가. 선생쌀국수. 한젓가락 가득 쌀국수를 떠먹으면, 사이사이 아삭하게 숙주와 양파절임 식감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이국적인 국물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향이 아주 강하진 않다. 베트남음식 초보도 먹을 수 있다. 국물에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어서 계속 떠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소스는 찍어먹거나 국물에 넣으면 된다. 호이신소스는 설명이 힘든 맛. 달콤짭짤한데 데리야끼스러운 향도 있고, 베트남음식 특유의 향도 있다. 칠리소스는 달콤매콤했다. 많이 찍어먹으면 확 매워질듯. 국물에 쪼금 넣었더니 맛이 더 매콤해졌다. 주문부터 식기 반찬 수저 모두 셀프다. 셀프바엔 호.. 2020. 9. 24.
송산 트위스트브레드 수제왕돈까스 솔직한 후기, 옛날돈까스 리뷰 Twist Bread 트위스트브래드 수제왕돈까스. 빵집 간판을 단 새솔동 돈까스집. 독특해보여서 방문했다. 대표메뉴 옛날돈까스 주문. 처음엔 얇고 바삭한, 시간이 갈수록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는 왕돈까스 맛. 그리고 과일향이 미묘하게 더해진 연한 소스 맛. . 처음엔 음? 했다가 평범하구나, 했다가 나오면서 이집 괜찮네~ 할만한 맛. 밋밋한듯 하면서 포크를 내려놓진 못하는 그런 맛. 소스가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자극없이 은은하게 먹기 좋다. 돈까스에선 기름이 완전 잘 빠져서 거의 느끼하지 않다. 옛날돈가스는 기름진 맛이 특징이지만 과하면 단점인데, 이걸 적당하게 잡아내서 혼자 한그릇 조졌는데도 완전 깔끔했다. . 식어도 튀김옷 분리가 안 된다. 다 먹어갈때까지 고기와 튀김옷이 한 몸이다. 튀김옷이 얇.. 2020. 9. 22.
수내닭꼬치 송산그린시티점 솔직한 후기, 닭꼬치세트 닭껍질꼬치 염통꼬치 리뷰 수내닭꼬치 송산그린시티점. 닭꼬치 세트 1번(염통2, 닭5)과 닭껍질꼬치 주문. 술을 함께 파는 닭꼬치 체인점이다. 두명이서 식사겸 술먹으러 방문. 1. 닭꼬치. . 두껍고 쫄깃한 닭고기 식감, 개성 강하지만 잘 어울리는 양념 맛. 숯불향이나 바삭한 식감은 약한 편이지만 "닭 맛"은 정말 신선하고, 도톰해서 좋았던 메뉴. 양도 넉넉하다. . 소금/매콤/델리/불땡 양념을 골고루 요청드렸다. 불땡은 불닭볶음면 소스 수준의 맵기로, 맛 자체는 무난무난. 소금은 큰 특징없는 닭고기 맛, 자잘한 소금이 씹혀 아쉬웠다. . 델리는 데리야끼 소스 맛, 포장마차의 갈색빛 닭꼬치 소스 맛에 가까웠다. 넷 중에선 2순위. 매콤이 가장 맛있었다. 많이 맵지 않고 매콤달콤해서 가장 균형잡힌 맛있는 맛에 가까웠다. 파보다는 떡..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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